일본에선 매사에 적극적이지 않고 온순하며 도통 연애에도 흥미가 없는 남자를 일컬어 ‘초식남’이라 부른단다. 우리네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대 남자의 30%, 여자는 50%가 연애하고 담을 쌓고 지냈다 하니 말이다.
바야흐로 ‘MZ 세대’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큰 선거를 앞둔 정치세력들은 젊은이들을 잡아야
엄태구의 ‘초식남’ 성격이 화두에 올랐다.
엄태구는 6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집’에 김희원의 동료로 출연, 방송 녹화 내내 말없는 모습을 보였다.
엄태구는 강하고 센 성격의 캐릭터를 맡아왔던 터라, 그의 반전 성격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엄태구는 “실제 성격은 센 것과 거리가 멀다”며 “술 대신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는, 전 세계에 걸쳐 트럼프 흉내를 내는 포퓰리스트들이 늘어나면서 동시다발적인 위험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장 미국 및 세계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수요충격(demand shock)에 의해 초래된 2008년 세계 경제위기와 달리
'인생은 (3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괄호 속 나이는 상황에 맞게 끼워 맞출 수 있다. 40대를 목전에 둔 이들은 '인생은 40세부터'라며, 새로운 삶을 설계할 것이라 자신한다. 50·60세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꾸려온 삶보다 더 나은 삶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인생은 언제부터 '시작된다'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소위 '어른'들도 아직 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본 수컷 라이온 킹의 늠름한 이미지가 과장과 미화(美化)의 결과물임을 알게 된 순간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수컷 사자의 멋들어진 갈기는 교미기에 암컷을 유혹하는 데만 주효할 뿐, 사냥하는 데나 새끼들을 돌보는 데는 거추장스럽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사자 무리는 암컷의 헌신에 의해 생존을 이어가고, 암컷 주도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과 서현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일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식샤를 합시다2’에서 대영(윤두준)은 세종시를 떠나 서울로 집을 옮겼다. 상우(권율)와 헤어진 뒤, 대영에게 숨긴 수지(서현진)는 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 했다. 떠나는 대영을 바
KBS‘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만두 등 음식을 왕성하게 먹는 것이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다. 요즘 음식 먹는 장면을 내보내는 ‘먹방’이 인터넷 방송과 KBS, JTBC 등 지상파, 종편채널에서 인기가 높다. tvN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의 요리 만들기가 폭발적 관심을 끈다. ‘쿡방(CooK+
'식샤를 합시다2' 탕수육 '부어먹느냐' vs. '찍어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침샘자극 먹방"
"부어 먹느냐, 찍어먹느냐."
'식샤를 합시다'의 침샘자극 먹방이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주인공 서현진과 윤도준이 탕수육 먹는 방법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첫방송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산업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일반인과 오는 5월에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장윤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장윤주는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는 "연애보다는 자신에게 시간을 쏟
○…지난해 서울 청년실업률이 통계 이래 처음으로 10%대를 기록,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슬픈 우리의 자화상”, “우린 도대체 무슨 시대에 살고 있는 거냐”, “살다살다 이렇게 피부로 와닿을 정도로 힘들게 하는 정부는 처음 겪는다”, “난 30대 남자, 앞으로 결혼 안 하고 초식남으로 살 거다. 지금 결혼과 출산은 자살행위다”, “졸업유예
‘비정상회담’ 타쿠야, 일본의 ‘카베동’ 전파… “카베동이 뭐길래 체험부스까지?”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타쿠야가 일본에서 유행 중인 카베동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사회부 김관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G12 멤버들과 함께 사교육 열풍을 주제로 토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G12 멤버들은 ‘세계의 핫
쓰레기 칠봉이 응답하라1994
연예는 쓰레기와 결혼은 칠봉이와?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응답하라 1994 주인공 중 당신이 꿈꾸는 연애 상대는?'이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쓰레기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여성의 53%가 '쓰레기(마초남 스타일, 그러나 내 여자에겐 따뜻한 남자)'를
지금 대한민국은 사바나 초원이다. 지구 온난화나 그에 따른 전력난 때문이 아니다. 부쩍 도심에 자주 출현하는 멧돼지처럼, 서울대공원에서 일제히 동물들이 탈출했기 때문도 아니다. 넘쳐나는 ‘초식남’ 때문이다. 연애나 결혼 따윈 관심 없는, 건조한 사회에 최적화된 신종 인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인기다.
한국 미혼 남성 40%가 스스로 초식남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며, 68%는 결혼 자금 문제로 결혼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네티즌들은 “모든 사람이 다 결혼할 필요는 없다”, “솔직히 결혼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 자체가 없다. 남녀 모두 치러야 할 대가는 너무 크고, 희망을 주는 분위기도 아니니…다만 결혼하지 않는 상황을 생각하면 막연한 미래가 두
걸그룹 러시 속에서도 유난히 날씬하고, 유난히 사랑스러운 팀이 있다. 지난해 ‘더블업(Double Up)’으로 도도하고 시크하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던 투엑스가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하고 다시 팬들을 만났다. ‘링마벨’로 돌아온 투엑스의 변화 그리고 각오를 들어봤다.
지난해 8월 ‘더블업’으로 첫 무대부터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퍼포먼스로 음악 관계자들
소득보다 빚 4배 빠르게 증가…저축액은 급감
20대의 생활형편 판단이 금융위기 수준까지 악화했다. 취업문은 좁은데 물가는 오르면서 생계형 부채까지 늘어나는 탓이다. 높은 대학등록금도 부채를 늘리는데 한몫했다. 20대의 생활형편이 악화는 누에고치(코쿤) 속에서만 안주하는 일본의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코쿤족’의 전철을 밝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젊은 미혼남녀들은 소개팅이나 맞선이 귀찮게 느껴질 때 스스로 초식남 혹은 건어물녀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애에 관심이 없는 이유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다’는 대답이 1위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 사이트 안티싱글이 3일 애인이 없는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초식남, 건어물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38%가 ‘스스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신동은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후 2시 40분 점심 식사. 맛난다!! 라고… 말하고 싶다… 점점 초식남이 되어가는중… 드레싱 없이는 도저히 못 먹겟다. 드레싱은 호두 드레싱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식단은 고기는 찾아볼 수 없고 야채만으로 구성된 샐러
"요즘 학생들이 대학교 시험 답안에 뭐라고 적는 줄 아세요?"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삼성그룹 사장단에게 던진 질문이다. 사장단이 고개를 갸우뚱 하자 함교수는 "'교수님, 채점하시다가 의문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를 적너놓는다"며 "사장님 세대와는 많이 다르죠"라고 웃었다.
16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