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11일 경제부총리 입각설에 대해 “그런 이야기 들은 적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던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제안이 안 온 걸 가지고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렇지만,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제 관심사는 탄핵안의 국회 통과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누가 하느냐다. 이 시점에서 다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다. 정치권은 탄핵 올인 기조에 밀려 새 총리 추천에 대한 논의가 멈춘 상태다. 여야 합의로 새 총리를 세우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황교안 총리의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은 30일 오후 부산 영도에서 진행한 6.4지방선거 지원유세 현장에서 “저보고 총리를 하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저는 영도를 지키고 새누리당 대표가 되어 영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 후임 총리 후보로 거론된 김 의원이 공개적으로 총리직에 뜻이 없음을 밝힌 셈이다.
당 친박(친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새 국무총리 인선 등 개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총리를 인선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단, 국회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세월호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하는 정 총리 일정을 감안하면 사표 수리는 빨라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