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10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4곳 가운데 부산 금정구를 가장 먼저 찾았다. 청년 실업, 의료대란 해결 등 ‘민생’을 내걸었지만, 선거를 의식했다는 여론이 상당하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15일 시행된 21대 총선에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주요 후보와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긴장감이 맴돈 채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오후 6시 30분 기준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가 KBS 출구조사 결과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오자 이에 후보들은 ‘아~’라며 탄식하는 등 아쉬움을 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하루 앞둔 14일 '미니 대선'이라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여야 잠재적 대권 주자들이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일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안정 의석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황교안 통합당 후보는 정권 심판을 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4일 자신의 출마지인 서울 종로구에서 최운열 의원,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후보와 합동 유세 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박성준과 이낙연을 국회에 한 묶음으로 보내달라"면서 종로구와 중구가 함께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평화·광장 시장 활성화와
21대 총선 경기 용인시정 지역구 양상이 선거 막판까지 그야말로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다. 사법개혁의 신호탄인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역일꾼론을 자처하는 김범수 미래통합당 후보 간 팽팽한 접전 양상이다. 특히 이 후보(3040 지지세)와 김 후보(20대, 5060 지지세)를 지지하는 세대별 여론조사 결과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이를 고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대 총선 하루 전날인 14일 "대통령 임기 절반만에 경제는 이미 반쪽이 됐다"며 "남은 절반을 이렇게 보낸다면 우리 경제의 반쪽마저 무너져 내릴 것"이라며 선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황 대표는 오전 10시 종로 보신각 앞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 3년을 냉정히 돌아봐 달라"며 "국민 혈세를 퍼부어 경제성장률
서울 금천구는 3파전 격전지로 꼽힌다. 금천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표밭이지만 지역인물론을 앞세운 무소속 출마자가 나서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13일 이투데이가 만난 유권자는 "정당과 지역 인물 사이에서 고민된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며 고심에 빠졌다.
이번 금천구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성만 미래통합당 후보, 차성수 무소속
21대 총선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큰 틀에서 ‘종합부동산세’ 인하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 가운데, 양 후보를 지지하는 송파을 지역구 주민들의 엇갈리는 반응이 각각 눈길을 끈다.
최 후보는 지역구 현역으로 지난해 5월 발의한 자신의 대표법안을 토대로 14년 이상 실거주자 종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일 서울 동작구을을 찾아 이곳에 출마한 이호영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그는 “21대 국회의 최대 과제는 낡은 정치, 기득권 정치를 혁파하는 것”이라며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변화와 개혁의 가장 뚜렷한 신호탄”이라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이미 2
서울 동작갑 선거구는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역대 선거 결과만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16년간 의석을 지키고 있지만, 과정을 보면 민주당의 수성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지역에서 치러진 지난 5번의 총선에서 1위와 2위의 격차는 평균적으로 4000표 정도에 불과했다. 민주당으로서는 16년 동안 아성을 지
서울 동작갑 선거구는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역대 선거 결과만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16년간 의석을 지키고 있지만, 과정을 보면 민주당의 수성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지역에서 치러진 지난 5번의 총선에서 1위와 2위의 격차는 평균적으로 4000표 정도에 불과했다. 민주당으로서는 16년 동안 아성을 지
투표율 높고 중도층 많아 결과 예측 어려워…역대 1ㆍ2위 격차 2~3%P 불과
4ㆍ15 총선을 4일 앞둔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갑 선거구 유권자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방동 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제법 긴 줄이 만들어졌다. 사전투표 열기 속에서 두드러진 경향을 읽어내긴 어려웠다
이낙연 "빠른 시일 내 해결"…야당 후보 "총선용 말바꾸기"
“은퇴자에 대한 고려가 너무 없다”, “평생 벌어 가까스로 집 하나 깔고 사는데 세금 폭탄을 맞는다”, “집 갖고 사는 게 아니라 집에 세들어 사는 느낌이다.”
11일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와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 만난 송파을 지역 유권자들은 직접 겪는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2일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이 현실화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니까 (종부세 부담 완화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형 위원장은 이날 이낙연 위원장의 송파 갑ㆍ을ㆍ병 지원 유세가 펼쳐지는 서울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1가구 1주택에 한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담을 완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 현안인 종합부동산세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11일 대치역 앞 집중유세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가구 1주택 종부세 폐지를 공약했다. 그는 “저도 자녀 교육을 위해 미도아파트에 거주하며 10년 넘게 이곳에서 종부세를 내고 있다”며 “투기 목적이 아닌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이후 한국경제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은재 의원이 1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묵시적으로 (한국경제당이 미래통합당의 제2의 비례위성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은재 의원은 11일 21대 총선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유세가 진행되는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
“지난 3년간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잘 인식해 꼭 우리 배현진 후보를 국회에 보내 달라.”(11일 잠실새내역 사거리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오늘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은 제가 아닌 고민정이라고 표현해달라.”(같은 날 뚝섬한강공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21대 총선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이 펼쳐지는 11일 서울 송파구을,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내 인사들로부터 1가구 1주택 실수요자 종부세 경감 의지 발언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1일 종부세 완화론에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뚝섬유원지역 인근 고민정 광진을 민주당 후보 유세장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국회에서 세제 논의 할 때
"투표, 해야 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오전부터 투표하는 줄이 끊이질 않네요."
4·15 총선 마지막 날인 11일 강남구갑 지역구의 사전투표소는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로 후끈했다. 코로나19(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투표율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가 몰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21대 총선 강남구을은 '강남벨트'의 요충지로 꼽힌다. 지역 현역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박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보수 텃밭 탈환에 나선다. 11일 이투데이가 만난 강남을 유권자들은 전 후보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박 후보의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꼽으면서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에서는 지역 현역인 전 후보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