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기소
한진중공업에서 ‘시신농성’을 벌인 김진숙(52)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40여 명이 기소됐다.
부산지검 공안부(김대현 부장검사)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혐의(공동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재물손괴)로 김진숙 지도위원과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해 12월 21일 노조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고(故) 최강서씨 영결식이 24일 치러졌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간부였던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66일, 금속노조가 최씨 시신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옮겨 농성한지 26일만이다.
장례식은 오전 8시 발인식으로 시작됐다. 발인식은 유가족과 노조원 등 400여명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가 영도조선소 내 농성사태를 해제하기로 22일 합의했다. 그동안 수주에 어려움을 겪던 한진중공업의 경영정상화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최강서씨 시신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옮겨 농성을 벌여왔다. 양측은 이날 오후 8시 부산 영도구 봉래동 영도조선소에서 합의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가 협상을 통해 영도조선소 내 농성사태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의견 차이가 컸던 사안에서 합의를 이뤘다.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원 손배소, 고(故) 최강서 씨 장례문제와 유가족 지원 같은 핵심 쟁점에 합의했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30일 집회를 벌인 후 한진중공업 앞까지 행진했다
금속노조가 한진중공업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2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1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집중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가졌다.
집회는 고(故) 최강서씨 시신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옮겨 나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노조 측은 "회사가 협상을 거부하는 바람
지난주(14~18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980선까지 내려앉았다. 환율 우려, 뱅가드발 수급 부담이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0.69% 상승한 1987.85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14~18일)으로는 0.44% 내렸다. 18일 기준 시가총액은 1149조4736억원, 한 주간
새누리당이 대선 이후 노동계 보듬기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후 일주일 사이 해고노동자들과 활동가 5명이 자살하거나 갑작스럽게 숨지는 등 노동계의 ‘절망감’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진단에서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정책위 노동분야 부의장인 조해진 의원, 평택이 지역구인 원유철·이재영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서용교, 최봉홍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