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196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경찰대(2기)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 유력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시신 확인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5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
현행 법률상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한 계급 아래인 치안정감만
이성한 경찰청장이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차기 청장 후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청장 후보군에는 이인선(53) 경찰청 차장을 비롯해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54) 경기지방경찰청장, 이금형(56) 부산지방경찰청장, 안재경(56) 경찰대학장 등 현 치안정감 5인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5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한 청장은 지난달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시신을 확보하고도, 40일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청장의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
경기경찰 사과, 최동해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경찰의 세월호 가족대표단 사찰 논란에 끝내 사과한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대통령실치안비서관(치안감) 출신이다.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977년 대구 대륜고, 1981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사법고시에 합격(25회)해 이듬해부터 1985년까지 사법연수원(15기)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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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미행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정보형사들이 전남 진도를 방문하는 피해 가족대표단을 미행하다 들켜 물의를 빚고 있다.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유족들에게 사과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9일 오후 7시 21분께 전북 고창군 내 한 휴게소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이하 가족대책위)' 소속 유가족 30여명이 저
경기경찰 사과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 소속 정보형사들이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 피해 가족대표단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일자 사과했음에도 시민들의 비난이 봇물을 이뤘다.
20일 시민들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사과 진정성 전혀 없다"고 했다.
다른 시민은 "이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전 정권부터 사찰에 재미 들려서 적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의 유가족에 대한 경찰 사찰에 대해 "사실이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20일 BBS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명박 정부 초기에 이상득 전 부의장의 총선출마 반대로 정치사찰을 받았는데, 사찰은 있을 수 없는 인권침해"라고 분명한 입장을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0일 0시 10분께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아 정보형사들의 사찰 의혹에 대해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최 청장은 "앞으로 사전 동의를 거치지 않은 사복경찰(정보형사)의 활동은 하지 않겠다"며 "(적발 당시)당황해 유족에게 신분을 숨긴 직원들은 잘못한 것으로 엄중 문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족을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정보형사들이 전남 진도를 방문하는 피해 가족대표단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해명에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오후 7시 21분께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이하 가족대책위)' 소속 유가족 30여명이 들른 전북 고창군 내 한 휴게소에서 안산단원서 소속 정보형사 2명이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엔 불법 수집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 금융기관을 사칭해 서민들로부터 돈을 가로채 온 대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광역수사대는 대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 후 급전이 필요한 저 신용자들에게 ‘신용등급을 높여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인
어린이집 원장들이 입찰 브로커를 거액으로 매수, 신축아파트 보육시설을 낙찰 받았던 사실이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브로커들은 이 돈으로 신축아파트 관리업체 대표와 관리소장 등과 짜고 입찰서류를 만드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11일 이 같은 혐의로 브로커 김모(34)씨와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 박모(39)씨 등 2명을 배임혐의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사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0시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해양경찰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조국, 묵념, 대통령조의금 전달, 조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유족과 경찰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열 속에 진행됐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이 경사의
경찰 역사상 첫 여성 치안감이 탄생했다. 치안감은 군대의 '투스타' 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경찰청은 23일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급)을 광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치안감 승진 및 전보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충북 청주에 있는 대성여상을 졸업한후 1977년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