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최순실의 국정농단 낙하산 인사로 지목되며 진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박 사장의 후임 인사도 거론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팀 수사 결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은 지난해 7월 1일 최순실 씨에게 자신들과 소통이 원활하다는 이유로 박 사장을 대우건설 사장에 추천한 것
#지난 1992년 현대건설이 홍콩 ‘첵랍콕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신 것은 정치 리스크가 해외 사업에 지장을 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총 사업비 약 5조8625억 원의 이 프로젝트는 풍부한 교량 건설 경험과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최저가격 입찰까지 제시, 사실상 수주가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정부와 껄끄러운 관계라는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최순실 국정논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말했다.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25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첫번째 담화를 발표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친박 중진 의원들이 건의한 명예퇴진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야 발표는 아
미국 정부가 ‘최순실 국정논단 사태’로 인한 한국 정국 불안이 사드(THAAD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등 한미동맹 사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열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어떠한 정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26일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분명한 사실은 이번 문제는 대통령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의혹을 깨끗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순실을 하루빨리 귀국시켜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