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마우로 기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와튼스쿨) 교수는 저서 ‘2030 축의 전환’에서 10년 내 부와 힘의 중심이 밀레니얼 세대에서 실버세대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갖춘 50대 이상의 ‘뉴시니어’부터 활동력과 충분한 경제력을 가진 ‘액티브시니어’
올 하반기 중으로 외국인 가사·육아 도우미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외국인 가사·육아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계획안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연말부터 서울에서 필리핀, 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가사·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에 전문가들이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관련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용부는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권혜원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사회를 맡고, 이상임 고용부 외국인력담당관과 조혁진 한국노동연구원
고은(90) 시인이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잇달아 출간했다. 2018년 최영미 시인의 성추행 폭로로 미투 논란에 휩싸이고 활동을 중단한 지 5년 만이다.
두 책을 출간한 실천문학사는 '무의 노래'에 대해 "등단 65주년을 맞아 시의 깊이는 더해지고 시의 감수성은 처음 그대로인 목소리로 강렬하고도 은근하게 속삭인다"고 소개
서울시는 민선8기 4급 간부에 대한 전보를 이달 19일자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인사가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부서장에 대한 인사인 만큼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유능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4급 이상 간부급 인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권 규범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지 못했다. '인권위법'이라는 기구법 안에 인권규범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최영미 대표에게 2021년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최영미 대표는 한국 IMF 외환위기 직후 '여성 가장 돌봄일자리사업단'을 만들고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노동자 실태조사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21일 "가사근로자법이 제정되면 가사서비스 종사자가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신산업으로서 가사서비스 사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입법 추진 중인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가사근로자법)'의 의견 청취를 위한 업계 및 전문가
한국 사회 ‘미투(Me Too) 운동’의 물꼬를 튼 서지현 검사가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서 검사를 ‘제3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 검사는 상사에 의한 성추행 피해와 검찰 조직의 부당한 대응을 고발, ‘미투 운동’의 마중물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서 검사의 폭로 후 꾸려진 법무부 성
여성 문인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86)이 최영미, 박진성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반면 패소한 부분에서 과거 성추행 사건이 사실이라는 점이 인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이상윤 부장판사)는 15일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을 폭로한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오전 10시 ‘황제 보석’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 형사6부, 302호
▲오후 2시 ‘MB정부 댓글 공작’ 조현오 전 경찰청장,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 519호
▲오후 2시 ‘문단 미투’ 고은 시인, 최영미 시인 등 6명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공판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제약업계에도 여풍이 불고 있다. 능력 있는 여성 전문경영인을 회사 대표로 선임하면서 두꺼운 유리천장이 깨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4일 조정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3월 이사회 사내이사로 임명된 조 대표는 약 6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한독이 여성 CEO를 선임한 것은 1954년 회
CJ헬스케어는 9월 1일자로 최영미 마케팅실 부장과 변형원 생산본부 부장을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CJ헬스케어가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후 처음 진행된 임원 승진 인사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 사업의 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한 조치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영미 마케팅실 상무대우는 CJ헬스케어의
공지영 작가가 '김부선-이재명 스캔들'과 관련, 배우 김부선을 옹호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작 장편소설 '해리' 출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부선 스캔들 관련 질문을 받은 공지영 작가는 "제가 워낙 생각도 없고 앞뒤도 잘 못 가려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영미 시인도 관련 사실을 공개한 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SNS에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원고 고은태의 소송대리인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하는 데 기여한 최영미 시인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최영미 시인이 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할 수밖에 없는 성적 불평등, 사회적 모순과 치열하게 대면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여성 인권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한 바가 큰 시민단체와 개인, 기업
날마다 성폭행과 성추행의 추악한 민낯이 새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엔 안희정이다.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혀온 사람이어서 충격이 크다. 더구나 성폭행이 폭로된 당일 오전에도 “미투운동은 남성 중심의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니 이게 대체 무슨 꼴인가. 어쨌든 그는 시간을 끌지 않고 잘못과 범행을 시인하며 도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며 외신을 통해 성추행 사실을 부인한 고은 시인을 향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박진성 시인이 "최영미 시인의 증언은 사실이다. 성추행을 목격했다"며 새로운 증언자로 나섯다.
박진성 시인은 5일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고백한다. 저는 추악한 성범죄 현장의 목격자다. 그리고 방관자다. 지난날의 제 자신을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