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전 농협중앙회 회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협력업체로부터 3억여원을 챙긴 최 전 회장의 측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동우(64) 전 안강농협 이사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5700만원, 추징금 3억 26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 전 이사가
12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복지농촌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김병원 신임 회장은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의 협동조합을 여러분들이 저에게 맡겨주신 만큼, 정말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농협을 반드시 만들어서, 234만 농업인 조합원들이 웃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그런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230만 농민을 대표할 신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치뤄진 1차 투표와 오후 1시에 치뤄진 2차 투표를 통해 김병원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2차 투표에선 김 회장이 163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 신
12일 열린 농협 중앙회장 1차 투표에서 이성희 후보가 10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290표 가운데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2위 김병원 후보(91표)와 2차 투표를 치른다.
2차 투표는 후보들의 소견 발표 없이 오후 1시부터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권자는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을 포함한 292명의 대의원이다.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1명이 빠졌
오는 12일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4년간 230만 농민을 이끌 중앙회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최원병 회장 연임으로 8년 만에 새로운 회장을 뽑는다. 선거가 간선제로 바뀌고 나서 2011년 선거 이후 2번째다. 특히 총선을 앞둔 시기라 정치권의
농협은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5일 중국 베이징 공소그룹 본사에서 중국의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공소합작총사)와 농산물 수출 등 경제 부문과 금융 부문 등의 상호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전국 10만여개의 유통망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국산 유자차, 김치, 포도, 쌀, 홍삼
농협중앙회 비리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4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NH은행 본점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최원병(69) 농협중앙회 회장의 최측근인 안강농협 전 이사 손동우(63)씨를 재판에 넘기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끝내 최 회장과의 연관성은 밝혀내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문 전 대표 남경우(7
‘0명’.
국내 은행권 여성들이 경험하는 유리천장의 심각성을 상징하는 가장 명징한 수치다.
무슨 얘기인가 하고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난 2013년 말 여성 대통령 탄생과 함께 국내 은행권에 첫 여성 행장도 탄생했다. 대통령 당선 전이긴 하지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도 여성이 처음으로 부총재보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여성 임원(상무·전무·본부
경제계ㆍ농업계ㆍ정부 대표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0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열린 ‘농촌사랑 김장나눔 캠페인’에 참석, 김치를 담그며 도농협력을 통한 우리 농업 발전을 기원했다.
허 회장은 “경제계와 농촌이 힘을 모아 우리 농업을 고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10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이번 은행장 인선은 이 부사장과 마지막까지 물망에 오른 후보인 최상록 수석부행장이 모두 TK(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부사장은 대구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최상록 부행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이경섭 부사장은 지난해 초 지주 부사장으
농협금융은 20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잇따라 열고, 농협은행장 선출에 본격 착수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자추위와 회추위를 상설화하기로 했으며 상설화 계획 이후 처음으로 오늘 오전 자추위와 회추위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자추위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인사 1명, 김용환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농협경제지주 거래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농협경제지주 거래업체 B사와 S사에 수사관을 보내 거래내역서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크게 농업경제부문과 축산경제부문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압수수색을 당한 업체는 축산경제부문 거래업
농협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주 안강농협 이사 손동우(63)씨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손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씨는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초·중학교 동문으로 최 회장이 경주 안강농협 조합장을 역임할 때부터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되
올 연말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농협은행장은 연임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다음달 22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구성하고 은행장 선임을 위한 후보군 검토에 들어간다. 자추위는 농협 중앙회장 추천 1명과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1~2명, 농협금
협력업체에서 금품과 골프 접대를 받은 NH개발 전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농협중앙회 시설관리팀장 성모(52)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NH개발 건설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협력업체인 한국조형리
농협이 농협중앙회 자회사 NH개발에 대규모로 일감을 몰아줘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NH개발은 최근 농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NH개발 전임 본부장과 협력업체 실소유주가 구속되기도 했다.
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은 “농협중앙회가 NH개발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는 계열회사인 NH개발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관련성을 묻는 질의에 검찰 조사 결과를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
이날 무소속 유승우 의원이 NH개발과 관련한 질문의 포문을 열었다. 유승우 의원은 “NH개발 일감몰아 주기 의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6일 “중앙회장직은 비상임이사에서 상임이사로 바꿔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유성업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회장직을 상임직으로 바꾸는 것 게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 회장은 이어 “사실 회장이 외부에서 100% 조정할 것이라고 생
최원병 회장의 방만한 스타일이 도마에 올랐다. 관용차를 2대나 굴리는 것도 모자라 강남에 전세 10억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 본인 소유 아파트는 별도로 있었다.
국회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농협중앙회와 전자관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 회장은 강남 도곡렉슬 아파트 50평형(전용면적 134.90㎡) 아파트에 13억원의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최근 일고 있는 여러 의혹들의) 사실관계를 떠나 저의 부덕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워회 농협중앙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의혹 검찰 수사가 끝나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검찰은 농협 계열사 비리 의혹이 농협중앙회 등 고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