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전환사채(CB) 발행·유통 공시를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환가액 조정도 제한하는 등 관련 규제를 예고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19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번 규정 개정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유통 공시 강화와 △전환가액 조정
전환사채 발행 후 부진 자기화…상환 압박에 만기 연장 줄이어주가상승 여력 없을 땐 풋옵션…발행한도 규정 없어 악요 우려
올해 하반기 만기를 앞둔 전환사채(CB) 규모가 3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CB를 발행한 후 주가가 장기 부진에 빠져 전환가액을 밑도는 상장사가 적지 않아 만기 연장 혹은 CB 풋옵션 행사 등에 따른 자급조달책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이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최초 전환가액의 70%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선 앞으로 각 CB별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CB 발행과 유통관련 공시도 강화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전환사채(CB)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27
콜옵션·리픽싱 부여 비중 다시↑...불공정거래 사례 여전전환가액 조정 합리화...주총 동의 받아야 리픽싱 최저한도 예외 적용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공시 강화…“시장 투명성 제고”금융당국 유기적 협력…불공정거래 조사강화·엄중제재
금융당국이 그동안 최대주주의 편법적 지분 확대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할 우려가 높았던 전환사채(CB) 시장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가루쌀 매입을 본격화한다. 검사 규격을 마련하고 10월부터 매입 검사를 시작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가루쌀(바로미2) 1만1000톤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 검사를 10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농관원은 가루쌀 매입 검사를 대비해 검사 규격을 이달 초에 마련했다. 생산농가·식품업체·가공업체의 의견 청취를 비롯해
휴메딕스는 2021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 450억 원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7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180억 원이며, 전환가액은 지난해 10월 조정된 최저한도인 2만1450원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소각 결정으로 기존 450억 원(209만7902주, 20.7%) 중 180억 원(83만9160주, 8.3
갤럽 조사서 직장인 절반이 해당열정적인 직장인 비율 32%…7년 만에 가장 낮아MZ세대, 소속감 사라진 근무환경에 소외감 느껴“성장 느낌 얻기 힘들어”중국도 드러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탕핑족’ 유행
최근 미국 경영계에서 ‘조용한 퇴직자’가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조용한 퇴직자는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하면서 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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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018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원 조달에 나선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비롯해 감속기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돼 액추에이터와 머니퓰레이터, 로봇 핸드 등 다양한 로봇 부품과 개발자용 연구 플랫폼을 제공해온 국내 1세대 로봇 기업이다. 2009년부터
초록뱀컴퍼니가 2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중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은 50억 원을 출자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초록뱀컴퍼니는 25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최대주주의 대표이사인 원 회장(50억 원)과 브론투자조합(200억 원)이다. 원 회장은 초록뱀컴퍼니 최대주주인 오션인
국내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CFD)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부터 현금 퍼주기 이벤트까지, 자금력을 갖춘 ‘슈퍼개미’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유안타증권은 CFD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CFD 서비스를 도입한 증권사는 기존 10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KB증권, 한화투자증권도
고층건물 불가 사업성 떨어져"균형발전·재산권 보호 필요"區, 규제완화 관련 용역 발주
서울 도봉구 북한산 인접 지역의 고도제한 ‘규제 대못’이 뽑힐 전망이다. 북한산 고도제한은 지난 1990년 설정된 이후 31년째 인근 지역 개발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일대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공공은 물론 민간 정비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비업계에
영국, G7 합의서 런던 제외 노력 HSBC, 스탠다드차타드 등 자국 은행 살리려는 목적 미 공화당 “끔찍한 합의” 비난 골드만삭스 “미국 기업에 큰 영향 없어”
주요 7개국(G7)이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을 15%로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벌써 이에 대한 반발과 회피가 이어지고 있다. 제한적 적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효과 자체가 미미할 것이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민주당이 이번 주 하원 표결을 위한 인프라 법안 준비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그랜홈 장관은 이날 “미국 공화당의 지지 여부와 관련 없이 민주당은 9일 하원 표결을 위한 인프라 법안 준비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법인세 인상 대신 최저한도 15% 설정안 제시 인프라 법안 규모도 1조 달러 수준으로 재조정
일주일간의 최후통첩을 날렸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공화당의 반대로 인프라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 법인세를 28%로 올리는 대신, 법인세 최저한도를 15%
형법 374조 ‘사람을 기망(欺罔)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사기죄에 처한다.
상대방을 속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할 때 사기죄로 처벌 받는다. 선진국에서는 개인간의 사기의 경우 형사처벌 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마저도 국가가 개입해 형사처벌 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 형사사건 발생 건수 1위는 사기
마이크로텍이 연 매출을 크게 웃도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사업 자금을 조달한다. 다만 전환가액의 전환율 기준이 액면가인 만큼 향후 주가 하락시 주가 희석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텍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4건의 CB 발행과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총 225억 원으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관계사인 옐로모바일이 보유했던 CB(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40%에 가까운 CB를 발행한 상태여서, 이를 시발점으로 ‘오버행(공급과잉)’ 이슈가 가시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총 574억 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