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아시안게임 9일 째인 20일 우리 선수단이 골프에서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이루는 등 금메달 9개를 추가했다.
골프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우승을 차지해 지난대회에 이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사이클 도로독주 남자부에선 최형민이 예상치 못한 '깜짝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부에선 이민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팀
부상한 선배 선수의 '대타'로 사이클 대표팀에 긴급 합류한 최형민(20.금산군청)이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최형민은 20일 광저우 철인3종경기장에서 벌어진 사이클 남자 53.4㎞ 도로독주에서 1시간08분16초12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키르기스스탄의 유진 와커(1시간08분26초91)를 10초78 차이로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