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편 검색결과 - 이투데이

검색결과 총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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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한단지보(邯鄲之步)/정보전염병 (9월30일)

☆ 잘랄루딘 루미 명언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일을 할 때 마음속에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페르시아 문학의 신비파를 대표하는 이란 시인. 대서사시 ‘정신적인 마트나비’는 ‘신비주의의 바이블’로 불린다. 그는 700여 가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피즘(Sufism:금욕, 신비주의적 경향이 있는 회교 일파의 교의)의 교의·역사·전통을 노래했다. 그는 오늘 태어

2022-09-30 05:00
[이투데이 말투데이] 예미도중(曳尾塗中)/시코노믹스 (1월7일)

☆ 샤를 페기 명언 “자유는 용기에 근거를 둔 제도이다.” 프랑스의 시인 겸 사상가. 희곡 ‘잔 다르크’에서 그녀를 민중과 사회주의의 영웅으로 묘사하였다. 실증주의를 비판하고 휴머니즘의 전통을 옹호한 그는 ‘샤르트르 성모에게 보스 지방을 바치는 시’라는 그리스도교 시의 걸작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73~1914. ☆ 고사성어 / 예미도중(

2021-01-06 17:31
[박은평의 개평(槪評)] 우물에 갇힌 금융당국의 일자리 창출정책

‘지금 우리는 혹시 세상을 / 너무 멀리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 너무 가까이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신경림의 시 ‘장자(莊子)를 빌려: 원통에서’의 마지막 구절이다. 시는 장자의 ‘추수편’에 실린 ‘대지관어원근(大知觀於遠近)’을 빌려 ‘큰 지혜는 멀리서도 볼 줄 알고, 가까이서도 볼 줄 아는 것’을 드러낸 작품이다. 지금 금융당국에

2019-11-07 05:00
허창수 GS회장, 신임 임원진에 “한계에 도전…세계 최고 실력 갖추자”

허창수 GS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19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과 경쟁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장자(

2016-02-21 19:24
[하루 한 생각] 7월 16일 夏蟲疑氷(하충의빙) 여름 벌레는 얼음을 모른다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알지 못하고 여름 벌레는 얼음을 알지 못한다.[井蛙不知海夏蟲不知氷] 장자 추수(秋水)편의 아래와 같은 글을 바탕으로 만든 말이다. 북해의 신 약(若)이 겸손을 몰랐던 황하의 신 하백(河伯)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대목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 이야기를 해줄 수 없는 것은 이들이 머무는 곳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여름 벌

2015-07-1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