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3월이지만 노동계에는 따스한 봄기운 대신 싸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공공기관 노조가 정부의 경영정상화에 맞서 춘투(春鬪)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비단 공공기관만이 아니다.
임금 협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역시 언제든 춘투 대열에 동참할 기세다. 3월 노동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고, 온 사방 안전한 곳이 없는
노동계에 따스한 봄기운 대신 싸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노사관계 최대화두인 통상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최대 사업장 노조가 올해 노사 최대 화두인 '통상임금 확대' 를 전면에 내걸고 임금·단체협약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와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에
올봄 노동계가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계를 기존 호봉체제에서 성과와 직무에 따른 기본급 중심으로 개편으로 매뉴얼을 제시해 노동계 반발이 거세다. 특히 공기업 개혁과 맞물려 노정관계도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어 올봄 최악의 춘투가 불가피해 간신히 살아난 경기 회복 불씨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19일 기업의 통상임금과 고령화로 인한
일본 자동차업계가 ‘춘투(春鬪)’로 요동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산업 노조는 지난해 엔저에 힘입어 주요 기업이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면서 임금 인상 요구안을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미타 타마요 일본자동차노조연합(JCAW) 임원은 “이미 900개 이상의 노조가 사측에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거나
올봄 노사간 임단협을 앞두고 최악의 춘투(春鬪)가 예고되고 있다. 공기업 개혁에 대한 노조반발, 통상임금 조정 등 산적한 노동현안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어서다.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노사정 갈등은 이미 한국경제의 회복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화약고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정부 부처와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조파업으로 꽉
현대차 노사가 타임오프 도입 및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한 올 임단협안을 놓고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 단체협상 안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외에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이라는 민감한 내용
최근 노동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 대지진, 유가 상승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노동계가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올 춘투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도화선을 당길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사측이 노조 전임자수를 24명으로 통보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
산업계에 긴장감이 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노동계 양대 축이 올해 강경투쟁을 선포한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가 인상과 원화 절상, 기업에 대한 정부의 압박 등 국내외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노조와의 첨예한 대립도 예고되는 상황이다.
민주노총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노
재계가 노동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실시된 제23대 한국노동자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이용득 후보가 당선 직후 “투쟁의 역사는 노조의 역사이며 투쟁을 포기하는 노조는 노조가 아니다”라고 말해 강도 높은 노동운동이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6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이 신임 이원장은 △노동조합법 재개정 △민
일본 특유의 기업문화인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에서는 올해 임금 협상, 이른바 춘투(春鬪)가 한창인 가운데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대기업과 노조측의 임금 협상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해마다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승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플레의
그 동안 산업계에서 연례행사로 여겨 왔던 '춘투,추투'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면서 새로운 노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년 회사와 노조가 임금,처우 개선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며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 등 공격적인 행보를 걷던 기존 노동조합의 이미지를 벋어 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지난 5일에는 한국
산업계가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건비 감소에 나서고 있다. 국내 30대그룹은 신입사원들의 초임을 최대 28%까지 삭감하고, 삭감재원으로 인턴채용을 확대하는 등 ‘잡쉐어링’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최근 대한항공과 STX그룹 일부 계열사 노조는 올해 임금을 자진 동결키로 결의하고 회사측과 함께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하지만 이같은 재계의 조치에
등록금 1000만원 시대에 유가, 원자재, 곡물가격 급등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환경과 노동자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다. 각 기업들의 임금단체협상은 이번 총선 이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임단협은 재계와 노동계의 견해차가 커서 격한 '춘투'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올해 적정 임금
"웃돈을 주고 간신히 구입한 철근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해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곧 조업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철 비수기를 끝내고 우렁찬 건설장비의 굉음이 울려퍼져야 할 봄철 건설산업현장에 비명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 급등, 유가 상승 등의 악재가 잇따르고 국내에서는
은행권의 올해 봄은 ‘은행장 인사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사장,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한국씨티은행장,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 전남은행장 등 대부분 은행 수장의 임기가 3월로 끝나게 된다.
이미 우리금융 회장에 박병원 전 재경부 1차관이 확정돼 교체됐으며, 나머지 은행들은 대부분 연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