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1인 2매씩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당분간 유지된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6일 오후 열린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생산이 아직까지 충분치 않은 현 시점에서 마스크 5부제 폐지나 구매제한을 완화하는 논의는 조금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마스크 대란'이 최악 상황을 넘기는 모양새다. 공적 마스크 물량은 2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필수 원자재인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 수입처도 추가로 확보하면서 마스크 생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도 이달에는 공적 마스크 공급 어려움이 조금 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마스크 대란이 조금은 사그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마스크 생산에 꼭 필요한 원자재인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MB필터·멜트블로운) 약 10톤을 재고 부족으로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인 마스크업체 14개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멜트블로운 출고조정명령을 통해 2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가 생
올해 6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필수 용품인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이하 멜크블로운) 해외 물량 53톤이 국내로 수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내주부터 멜트블로운을 수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확정된 물량은 2개국 2개사 총 53톤이다. 다음주 2만5000톤을
정부가 마스크 원자재인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 MB)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 9개 마스크업체가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 수급조정조치'에 따라 12일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 물량 약 4.4톤을 9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마진이 장당 400원으로 확인됐다. 마스크 유통을 맡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유통 마진은 100~200원 수준이었다. 유통 업체가 독점적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과도한 가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9일 '공적 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조달청의 마스크 제조업체와 공적 마스크
#하루 3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하던 경기 파주에 위치한 '아텍스'. 최근 마스크 제조 핵심 원자재인 필터용 부직포를 구하지 못해 지난 주말부터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부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원자재를 공급받아 9일부터 공장을 다시 가동, 마스크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