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증가율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혼인 건수는 설 연휴에 따른 신고일 단축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5년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출생아 수가 2만394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6%(24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다. 1월 합계출산율도 0.
통계청 '2024 한국의 사회지표'매해 인구감소에 5200→3600만명…고령 47.7%갈등인식 '보수와 진보' 78%…기대수명 83.5년
앞으로 약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3600만 명으로 줄어들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인구 절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사람들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진보 등 이념 문제인 것으로 나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는 수원시가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4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2025 인구정책 시행 계획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목표와 4대 추진
마녀공장은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며 결혼·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녀공장은 근무 자율성을 보장하는 ‘월 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6시~오후 10시 사이 자유로운 출·퇴근이 가능하다. 집중 근무 시간 없이 한 달 기준의 기본 근무 시간만 충족하면 된다.
이 제도가 도입된 202
종로학원 19일 ‘의대 정원 축소’ 대응전략 설명회이투스·강남하이퍼학원 등 “설명회 진행 고려 중”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입시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의대 모집 정원이 1년 만에 다시 바뀔 가능성에 입시업계는 긴급 설명회에 나섰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최근 3년간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과대학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고3 학생 수가 늘어나는데 의대 정원은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대 입시 결과 예측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고3 학생 수는 2022학년도 44만6573명에서 2024학년도 39만494
급격한 출생아 수 감소에도 국내 키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삼정KPMG는 ‘저출생 시대 속 골드키즈가 이끄는 키즈산업’ 보고서를 발간하며 키즈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로 △프리미엄화 △키즈테크(Kids Tech)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글로벌 시장 진출을 꼽았다.
키즈산업은 영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카드를 꺼내며 직무 복귀 의지를 드러내면서 대통령실도 업무 재가동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6일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국민통합 그리고 총리에게 국내 문제 권한 대폭 위임 등의 뜻을 밝혔다"며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6일 “혼인 건수, 임신·출산 바우처 지원실적, 주민등록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출생아 수는 25만 명대, 합계출산율은 0.79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대통령실은 26일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9년 만에 반등한 데 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3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마련한 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산 가구 특별 주택공급 및 특례 대출' 등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게 긍정적인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와 ‘2024년 12월 인구동향’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343명으로 전년보다 8315명(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0.03명 늘었다. 출생아와 합계출산율 모두 2015년 이후 9년 만의 반등이다.
지난해 2분기
모병제 중심…의무 복무병이 보조2020년 이후 모병 규모 10% 감소출산율 하락에 여성 징병제 검토
대만이 병력 부족 해결을 위해 여성 의무 복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과 양안 위기 등이 배경이다.
25일 연합보와 타이베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여성 징병제를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선진국의 여성 병력 운용 상황에 대해 자료
혼인 건수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출생아 수도 증가통계청 공식 통계서도 합계 출산율 0.75명 기록할 듯전문가들 "정책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검증 이뤄져야"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출생아 수가 늘어난 데다 둘
작년 2030 '쉬었음' 청년 70만 육박…역대 최대혼인연령 20년 전보다 4살↑…출산연령도 우상향일자리 부족에 일가정양립 난망…"미루는 게 당연""청년이 부양인구로 전락…EU청년보장제 고민해야"
성인이 됐지만 독립, 취업 등 사회적 책임을 미루려는 현상을 모라토리엄 증후군(moratorium syndrome)이라 부른다. 한 국가가 외채를 갚지 못할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다. 올해 50여곳의 초·중·고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고, 4년제 대학 가운데 90%가 추가 모집에 나섰다. ‘학생 모집난’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폐교 위기에 내몰린 학교들이 속출하고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가 전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이 같은 일·육아 지원제도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육아휴직 사용자는 13만2535명으로 전년보다 6527명(5.2%) 늘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출생아 감소의 영향으로 2022년 13만1084명에서
올해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험생 수 증가와 의대 정원 변동 불확실성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입시 환경이 복잡해진 만큼 수험생들은 보다 철저하게 수시,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9일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은 작년보다 4만 명 가량 늘어난 약 46만8000명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선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와 경제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1인당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또 11주 이내 임신 초기 유산·사산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0월 22일 이른
2013년 정점 대비 절반에 못 미쳐
중국의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중국의 혼인 건수가 61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서 약 768만 건으로 증가했지만 다시 뒷걸음질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