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의 시판허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17년간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보상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이달 20일(현지시간)까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를 판가름한다. 지난해 9월 회사가 재심사를 신청한지 약 6개월 만이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중국 사업팀 충원을 통해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중국 기업으로부터 광고와 섭외 요청이 급증하면서다. 중국이 올해 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현지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
4일 큐브엔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문의나 협의 요청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어떤 제안
롯데백화점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되면서 이런 내용으로 육아 휴직 제도를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남성 임직원 배우자의 출산에 따라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지원책이다. 2017년 대기업 최초로 롯
우리금융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KB금융 사외이사 2명 교체 신한ㆍ하나도 임기 만료 사외이사 다수…금융당국 '쇄신' 강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사외이사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KB금융이 ‘균형’을 강조하며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맞춘 전문가 영입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과
KB금융 "여성 이사 비율 42% 유지"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으며, 기
대신증권은 바텍에 대해 북미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200원이다.
19일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내 최대 치과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북미 시장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다수의 국내 기업과 비만치료제(DX-DRG-C01)의 기술이전을 위한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논의가 가장 빠른 한 대기업은 실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3월 중에 텀시트(Term Sheet)를 발송할 계획이다. 텀시트는 계약 직전에 주고
1월 여객 수 1047만 명…전년比 6.5% 증가제주항공 제외한 LCC 이용객 역시 대체로 늘어나최장 9일의 긴 설 연휴로 여행 수요 높게 나타나 “사고로 영향 제한적…안전 강화해 불안감 해소”
‘항공기 포비아(공포증)’는 없었다.
지난달 저비용항공사(LCC) 를 이용한 여객 수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에서 항공 사고가 잇달아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 논의에 한의사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의협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된 경우 직역별 뿐 아니라 상호 적절한 의료인 수요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의료인력수급추계가 마치 양의사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이뤄지는 현재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정부가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을 빚고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유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영월~삼척, 완도~강진 등 12조400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은 후속절차에 속도를 낸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유지검사 제도는 지나치게 높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조종·정비 안전인력 신규 충원에 속도를 내고 운항 전 충분한 정비시간 확보 등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한국공항공사에서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를 열고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항공안전 종합점검 결과와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반영한 고강도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결의대
AI홈으로 돌파구 찾는 LG전자이현욱 부사장 내세워 연구 박차첫 작품은 가정용 로봇Q9
LG전자가 ‘HS차세대플랫폼연구실’을 신설, 인공지능(AI) 홈서비스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현욱 HS연구센터장 부사장이 직접 연구실을 진두지휘하며 LG전자의 AI 홈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AI·바이오·클린테크(ABC)’를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구광
2025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전날 마무리된 가운데 ‘마지막 찬스’를 노리는 수험생들은 미등록 충원합격(추가합격) 발표와 추가모집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를 통해 정시 충원합격의 특징과 추가모집 사례를 알아본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시 추가합격 발표는 최초합격자 등록기간 이후인 13~19일 이뤄진다. 대부분
“소부장·R&D 관련 정책·제도 지원 뒷받침돼야”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6일 우리 조선업계와 관련해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여당은 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조선업을 견제함과 동시에 미국과의 협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조선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2026년까지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한다. 9개 저비용항공사(LCC)는 안전투자에 총 2조5618억 원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29 여객기 참사 현안 보고'를 했다.
현안 보고에는 사고 발생 이후 국토부의
감사원이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2022년부터 시행해온 첨단 분야 인재양성 정책을 들여다봤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 미래전략감사국은 지난해 11월까지 교육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등과 관련한 감사를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정부가 단기간에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한 것에 대한 성과와 관련 지표 등을 집
웹젠은 국내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게임투게더의 지분 37.78%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투게더’가 새로 개발하는 신규 개발 게임들에 대해 전략적 협업도 이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게임 ‘크로노스피어’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
설 연휴 우려됐던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 응급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되고 응급실 내원환자가 감소한 덕이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1월 25~29일) 일평균 응급실 내원환자는 2만624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3만6996명)보다 29.1% 줄었다. 세종충남대병원(주간운영)을 제외한 412개 응급의료기간이 정상 운영된 데 더해 응급
공수처 인사위, 20일 부장검사 1명 의결검찰 출신 변호사…2023년 10월 법무법인 대륜 합류공수처 검사 결원 11명…작년 9월 제청안도 대기 중
검찰 출신 나창수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임 부장검사로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안 재가가 관건인데, 임명안 재가 가능성이 낮아 공수처의 인력난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