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대학가는 코스모스 졸업 시즌이다. 원래는 2월 졸업이 주류이고 8월 졸업은 비주류였지만, 요즘은 거의 비슷한 비율로 가을 졸업을 선택한다. 대학을 4년 만에 졸업하면 조기졸업이라 하고, 1~2년간의 휴학이 필수인 데다, 졸업 유예 신청도 빈번해지다 보니 ‘입학 동기=졸업 동기’ 등식도 깨졌다.
덕분인가 사은회의 추억도 가물가물하다. 1980년
올해 청년들이 가장 많이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분야는 일반기업체로 나타났다. 2006년 관련 조사 이래 줄곧 취업시험 준비 1순위이었던 일반직 공무원이 일반기업체에 처음으로 역전 당한 것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5월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56만5000명으
너무 동안이라 취직에 실패했던 중국 청년이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중국 광둥성 출신의 무성(27)이라는 남성이 ‘동안’이라는 벽을 딛고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무성은 1995년 8월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누구나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생계를 꾸려야 할 나이지만 무성은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은퇴 이후 노후 소득에 대한 준비가 아직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많은 중장년층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퇴직연금이 어떤 투자상품인지,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지 모른 채 그냥 방치하는 가입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금 수령
1990년대생들에게 “두산이 한때 맥주와 콜라를 팔았다”라고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부분은 의아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 90년대생이 본격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때 두산은 엄연히 중공업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소비재 기업이었다. 맥주, 콜라 이외에도 햄버거, 백과사전도 판매했다. 소비재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사라진 것
#. 직장인 방경식(28) 씨는 올 3월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하락장 시기일 때 8000만 원을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큰 금액이었지만 코로나19 폭락장이 좋은 기회라 생각됐다. 직장인 문정선(32·가명) 씨 역시 주식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다. 문 씨는 카드 대출까지 받았는데, 그때그때 대출받은 금액을 합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역대 최악의 취업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상반기 취업 전선에 뛰어든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사람인이 구직자 16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눈높이를 낮춰 입사 지원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이후 입사 지원한 구직자(1161명) 중 68.9%가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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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대국민 사과문 발표…"모든 건 제 잘못, 자녀에게 회사 물려주지 않을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 무노조 경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사
“단원들의 안전이 해외봉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장재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사무국장이 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사협은 1996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총 247개 회원 대학의 대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단체다.
대사협은 1월 6개 나라(
친구 한 명 사귀면 길이 하나 늘어난다
호설암(胡雪巖·1823-1885)의 본래 이름은 광용(光墉)이며, 자는 설암(雪岩)이다. 그는 안휘성(安徽省)의 적계(績溪)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안휘성은 역사적으로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호설암은 아버지가 죽고 가세가 기울자, 12세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항주(杭州)에 있는 금융기관인 신화전장(新和錢庄)에
창업보육센터는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하면서 30여 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중복 투자와 부실화, 양적 팽창 등의 논란으로 최근 정부 지원이 줄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창업보육센터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 창업보육 관련 전문가들의 진단을 들어봤다.
◇ 임채운 서강대 교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자녀나 친척으로부터 생활비를 받는 고령자(65세 이상)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활비 마련을 이유로 취업에 뛰어드는 고령자는 증가 추세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고령 지표 및 2018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2015년 30.4%에서 지난해 30.6%로 0.2%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이 몇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청년들은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거나 점점 수동적인 삶의 태도를 보인다. 일본과 미국의 이야기다.
일본의 2월 실업률은 2.5%로 25년 만에 최저였던 전월(2.4%)과 비슷했다. 전에 없던 낮은 실업률에 일본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한다. 거꾸로 보면 취업 전선에 나선 청년들은 큰 고민 없이 일을 시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채용상담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2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관 업무 설명과 채용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동근 기자 foto@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대상선·한진·KCTC 등 물류관련기업과 공공기관 6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얼마 전 모교 취업지원과에서 일하는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3, 4학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관한 특강을 부탁한다는 취지였다. 자격이 될까 망설였지만 인사팀에 근무했던 경험도 있고,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해서 일정을 잡아 2시간 정도 진행했다. 주말이었고 방학 기간이라 수강생이 많지 않으리라 예상했는데 뜻밖에 많은 학생이 왔다. 그만큼 어려
2016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 박람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한 구직자가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소·중견·해외 등 2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력채용과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교육부ㆍKB국민은행과 함께 지난 18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청년층 일자리 콘서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담소’는 산단공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첫 취업 소요기간은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고시, 이른바 ‘공시’를 준비하는 청년층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5월 기준으로 15~29세 청년 취업 준비생은 65만2000명이었는데 이 중 39.3%가 일반직 공무원(5급 행정고시 및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