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허위합성물)' 성범죄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전국 학교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교육부는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조사 및 긴급 전담조직(TF) 운영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28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딥페이크 관련
최근에는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정서폭력이나, 합성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시키는 등 학폭 유형에 대한 피해 상담이 많이 들어옵니다. 여기서 피해자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이뤄지려면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치유하고 보호하는 쪽으로 정책이 강화돼야 합니다.
김소열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1일 혈액내과 3번째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18층 2병동에 추가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에 개설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혈액내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협력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간호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 소재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15일 여가부는 "이번 방문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앞두고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보호·지원을 돕고 있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12월 1일이다.
여가부는 가정
법무부가 범죄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는 '다링(Daring) 안심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10일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다링(Daring) 안심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링(Daring)이란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김희철이 이달 16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각계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제 우리는 장수가 재앙이 되지 않도록 내 생활습관부터, 내 몸 하나부터 제대로 돌봐야 합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촌장 이시형 박사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웰에이징’을 강조한다. 한국인 건강 수명은 73.1세, 기대 수명과는 10년의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인생 마지막 10년을 병마와 싸우다 마감한다는 뜻이다.
이 박사는 “의학의 발전으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지 벌써 3년.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은 사라지고 우리는 어쩔 수 없는 공존을 준비하고 있다. 세상은 이제 팬데믹(대유행)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완전히 뒤바뀌었다.
어쩌면 더욱 각박한 삶이 될지 모를 새해를 앞두고 올해를 정리하고 싶었다. 사실은 꽤 지친 심신을 달랠 시간이 필요했다. 서울 시내에서 두 시간 정도를 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믿어지지 않는다. 놀랍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적은 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 지원,
서울 구로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에서 '구로G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구로G페스티벌은 구로구 주민은 물론, 청년마케터, 소상공인까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개막 전날인 22일 오후에는 생태초화원에서 치유와 회복, 소망이 이뤄지는 빛의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산림 분야 국제협력 및 활동의 활성화로 지속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16일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사전 신청한 추모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선체가 보존 중인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2017년 선체가 육지로 올라온 이후 매년 4월 16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지난해부터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가해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줄어들면서 인터넷을 통한 욕설, 놀림, 협박 등 사이버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은 “학교폭력의 형태가 가해자·피해자가 즉시
여성가족부는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기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남과 전북에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는 이주여성이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등에 처했을 때 한국어 및 출신국가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 통·번역과 의료·법률·체류지원, 보호시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외로운 인공섬’ 한강 노들섬이 최근 자연생태 숲과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한강 음악섬으로 변신해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1980년대 초반까지 노들섬 동쪽 모래밭은 ‘한강백사장’이라 불렸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으로 북적였다. 하지만 유원지,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 등 여러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측면에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글로벌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가 각국의 극우 열풍과 결합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른바 '트럼피케이션(Trumpfication·트럼프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 발전 정책과 마을·골목 중심 재생사업으로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 예산안 발표 당시 이같이 말하며 도시재생을 강조했다. 내년 도시계획 및 재생 분야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인 1조272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시재생이란 법률적으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제1차 회의 결과 위원장으로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변호사를 선출했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29일 오후 1시 위원회 대회의실(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20층)에서 제1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장완익 상임위원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