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현역 의원들,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 맡지 말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3‧8 전당대회는 당의 단결과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친윤‧반윤 표현 금지, 윤석열 대통령 공격 시 즉각 제재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MB·朴 구속…전직 대통령 과오 통렬히 반성해""중도층, 30~40대 끌어안기 위한 결단"…친이·친박 선긋기"정당 뿌리부터 개조, 인적 쇄신하겠다" 약속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극적인 쇄신을 위해 가장 먼저 ‘과거 정권 과오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선택했다. 당 내부에서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를 중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당 서울시장 후보직을 두고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했다. 김 전 총리를 후원하는 친박(친박근혜)계와 정 의원을 지지하는 친이(친이명박)계 사이의 계파갈등이 다시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 전 총리는 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7선에 경륜 있는 분이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5일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염두해 두고 추진됐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친이 친박간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관련자 처벌 등 엄중한 후속처리를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4대강 감사 두고 여야간 정쟁, 친이 친박간 정쟁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쟁이 있어서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정치에 첫발을 디딘 건 지난 2002년이다. 당시 조 대변인은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대변인을 맡았다.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수식어를 단 채 정치를 시작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상위권 성적으로 졸압한 그는 1994년 법무법인 김앤장에 사법연수원 출신의 첫 여성 변호사로 입사했다. ‘첫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10회에 합격해 20여년 간 법조계에 몸담았다.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춘천,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냈다.
1996년 제15대 국회에서 처음 등원한 이후 16·17·18·19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며 5선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7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어 국민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9일 정론관에서 대선 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을 경영하고, 외교 현장에서 뛰어보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완전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심사가 막을 올렸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20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시당에서 PK(부산·울산·경남) 공천신청자 210명 가운데 현역의원을 제외한 179명을 대상으로 8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 PK지역에서 첫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이 부산에 출마하는 등 야권의 도전이 거세지면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박근혜 비대위’ 체제 출범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대권후보로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제법 크다”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대위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다 떠안고 가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이는 보통 일이 아닌데다 비대위가 이를 추진해도 당내외에 방해
여야 초선 의원들의 18대 국회를 반성해 보는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 순서로 8일 박선숙 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박 의원은 지난 4년여 간을 되돌아 보며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소수에게 독점된 기회와 권한을 다수 약자의 편으로 가져오기엔 우리의 수적 한계가 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초선의원으로서 각오는 어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에게 직접 지원 요청을 했다”면서 “돕기로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식직함은 맡지 않기로 했다. 지원 유세 등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척되진 않았다. 박 전 대표의 측근 의원은 “요란스럽게 무슨 선언을 하고 돕는
한나라당 ‘홍준표호’가 닻을 올렸다. 한나라당은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홍준표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홍 신임 대표는 이날 총 21만2399명 중 유효투표 11만4372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 4만1666표를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이어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원희룡 후보(2만9086표)는 4위
한나라당 7.4 전대에 출마한 원희룡(기호1번) 후보는 4일 “친이·친박을 없애고 당의 화합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말재간이 아닌 정직과 진정성으로 두 가지만을 호소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
그간 미뤄졌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간 회동이 다음달 3일로 잡혔다.
청와대 홍상표 대변인은 31일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는 청와대로 초청, 회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표와 함께 유럽 특사활동을 수행했던 권영세, 권경석, 이학재, 이정현 등 한나라당 의원 4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특사활동에 대한 보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계보도 친이·친박 이런거 다 없애버리고 국민들 앞에 신선하게 정책을 갖고 논의하고 또 합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가진 조찬회동 자리에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는 게 국민에게 중요하다”며 “어떻게든 국민 다수가 신뢰하고, 잘못하면 지지를 잠시
오는 7월4일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 대표에 나설 예비후보들의 각축전이 가열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당권도전자만 10여명이나 되지만 아직 당권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재보선 참패와 당 쇄신 흐름 속에서 섣불리 당권을 공식화 했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4.27재보선 참패로 인한 당 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을 둘러싼 소장파와 구주류간 대립각 속에는 차기 당권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오는 7월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둔 소장파-친이간 기싸움 성격이 강하다. 차기 전당대회를 어느 진영이 관리하느냐에 따라 세확보 뿐 아니라 경선룰 개정 등 당권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관리만 해야 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2일 차기 당지도부 구성과 관련 “이재오 특임장관·박근혜 전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친이재오계 핵심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당력을 모으는 게 핵심이고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 수장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 최
4.27재보선 이후 여당의 역학구도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행보가 가장 눈에 띈다. 이 특임장관은 지난 13일 ‘북한산 회동’에 일주일만인 20일 또다시 여의도에서 친이계 의원들과 만찬을 갖기로 한 것. 잠룡으로 분류되고 있는 이 장관의 연이은 친이계의 회동을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을 향한 세결집 아
30일 동남권신공항 백지화로 기존 ‘대구·경북 대(對) 부산’간 갈등에서 ‘영남 대(對) 수도권 싸움’으로 확전될 전망이다. 최근 여당내 수도권 의원들이 신공항 ‘원점재검토’를 집중 제기하자 영남권 의원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신공항 ‘원점재검토’ 주장을 제기한 정두언 최고위원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안형환 대변인 등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