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아람코)로부터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JV)가 2021년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으로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건설 수주에서 호실적을 보이면서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대박'으로 올해 현재까지 수주액이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21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3억 달러) 대비 19.9%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억 달러(6조4000억 원)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9일 주택 매출 증가로 본업 턴어라운드에 이어 신사업 모멘텀으로 대형 건설주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GS건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0조9500억 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9389억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현장…국내 건설업계 최초
현대건설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진을 해외 건설현장에 20일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 중 최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SK건설과 합작법인을 꾸려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110㎞에 위치한 카르발라시(市)에서 정유공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이 31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라크 건설 근로자를 태우고 전날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QR7487편이 이날 오전 8시 42분쯤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 근로자들은 탑승 과정 및 기내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의 한국인 근로자들을 다음주 전세기로 데려오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미 전세기로 일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해(2018년 12월~2019년 11월) 해외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조사해 10일 발표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도서관’ 사업을 해외에서도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3월 태국 라용주 농팝 마을에 도서관을 건설 기증하면서 5000여 권의 도서와 책상 등의 물
최근 미국과 이란의 분쟁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건설사가 받는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9일 “이번 사태는 국내 산업과 금융 부문 전반에 파급될 수 있는 중대한 이슈”라며 “직접적으로 중동지역 현지의 사업 비중이 높은 해외건설과,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원유 도입이 큰 정유산업에
외교부는 9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라크 정세가 불안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라크 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정세 안정화 단계까지 24시간 긴급 상황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행금지국인 이라크에는 예외적 여권사용허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위기가 높아지면서 중동에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사업장 철수까지 고려할 수준은 아니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 악화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해외건설협회 따르면 현재 이란 지역에서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는 국내 건설사는 없으나 이라크 등 인근 지역에서
이란의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 군중이 몰리면서 수십 명이 압사했다.
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에 따르면 미군의 공습에 의해 살해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이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에서 열린 가운데, 추모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소 56명이 압사하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들은 솔레이마니 사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군중이 몰리면서 35명이 압사하고 50여 명이 다쳤다.
7일(현지 시각)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관을 실은 차량으로 접근하려는 추모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
이란에서 열리는 유력 인사의 공개 장례식에서는 검은 천을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자 국내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의 전통적 수주 텃밭으로 이란발(發) 지정학적 리스크로 중동의 정세가 불안해질 경우 수주 환경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란 분쟁에 따른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증가가 장기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수주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조직 ‘쿠드스군’ 실세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반미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2011년 중동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 이후 불안정해진 중동의 혼란에 미국이 기름을 부었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주말 사이 이란 시아파 성지
현대자동차그룹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이라크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 사회공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한국에 초청해 정밀검사를 받게 하고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두 번에 걸쳐 입국한 이들 3명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 두
현대건설이 22일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 달러(한화 약 2조9249억 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공사 LOI(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
미국과 이란 사이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근 나라들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동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뭔가를 저지른다면, 엄청난 힘(great force)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
현대건설의 지난 해 영업이익과 4분기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재무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현대건설은 2018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6조7309억 원, 영업이익 8400억 원, 당기순이익 5353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지난 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