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1분기 4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분기 18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나 1년 만에 152% 성장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844억 원) 대비 53.6% 증가한 1296억 원,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 이익은 같은 기간 –31억 원에서 132 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총 자산은 28조616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거래 증가와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확대 등 영향으로 7조 원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7월 가계대출 잠정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7월(6조3000억 원 증가)대비 4000억 원이 늘었다. 이는 6월(6조1000억 원 증가)에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대출시장에서, 특히 소액대출(비상금대출), 중금리대출(신용대출)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기존 중금리대출 시장을 주름잡았던 2금융권은 데이터의 한계 등을 이유로 ‘카뱅 열풍’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
◇카뱅, 여신 5000억원 이미 웃돌 듯…케뱅 턱밑까지 쫓아와
이달 3일(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