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野 심판 vs 정권 심판…13일간 진검승부 거리 곳곳서 여야 응원곡·구호 韓, 투표독려 방송·임종석 만나는 李…前대통령도 운신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4년 전 총선과 달리 여야는 자체 응원곡·구호를 적극 가동하며 내달 9일까지 13일 동안 당 조직
저출산 대응, ‘돈으론 안돼’ 학습부모·아이 함께하는 ‘시간’ 절실출산정책 아닌 가족정책 전환을
엄마 아빠는 언제 우리랑 놀아줄 거야?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K씨 부부. 두 사람이 출근을 위해 집에서 나서는 시간은 아침 8시다. 출근 준비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집을 나선다. 아이들의 등교 준비는 근처에 사시는 할머니 몫이다. 오후
감사원이 어제 전임 문재인 정부가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피격) 사건’을 은폐·왜곡했다는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당시 정부가 사망 전 희생자를 방치했고, 북한의 피살·시신 소각 후에는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고 결론 냈다.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지 말문이 막힌다.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인 고(故) 이대준 씨는
입사한 지 3년 이 안 된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이 이직·퇴사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확정 후 가장 먼저 말한 회사 자랑 거리는 회사 네임밸류였다.
17일 명함‧커리어 플랫폼 ‘리멤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상장기업 3년차 이내 신입사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이 퇴사 또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선서문이다. 대통령중심제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역할은 막중하다. 5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 사는 반도 국가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여의도 증권가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 파주, 인천, 광명과 서울 신도림을 차례로 찾는다. 유세 중 깜짝 지하철 탑승으로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 마지막 대규모 유세 장소로는 광화문 청계광장을 택했다. 이어 ‘피날레 유세’를 청년층이 밀집한 서울 마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0대 대선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여의도 증권가 유권자들과 만나 “무능한 리더가 되면 나라가 절단 난다”며 유능 대 무능 프레임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 증권가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직장을 다녀서 알겠지만 사장이 엉망이면 그 회사가 어떻게 되겠느냐. 사장, CEO가 역량이 있는 사람이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일제히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자체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구청 직원들은 지난달 중순께 시작된 이번 감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이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당수령 여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는 감사팀장 외 6
젊은 판사들이 늘면서 보수적인 법원 문화가 바뀌고 있다. 올해 법관 인사 이후 지방법원 합의부의 재판장과 배석판사의 나이 차이가 크게는 스무 살까지 벌어지고 있다.
법원 내부에선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공동운명체인 합의부 3인이 매일 한 몸처럼 붙어 다닌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대표적으로 고참 판사의 권위적인 모습이 투영된 ‘밥조(
배우 이이경이 트로트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이이경이 출연해 신곡 ‘칼퇴근’을 선보였다.
이날 이이경은 강렬한 붉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조금은 어색한 표정과 의외의 가창력, 중독성 강한 노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이이경은 ‘칼퇴근’을 통해 트로트에 도전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달부터 오후 7시 이후 야근자 파악에 나섰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2시간제에 발맞추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야근을 해도 수당 지급이 어려운 속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과 총무국은 이달부터 오후 7시 이후 야근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간외 근무를 신청한 직원 외에 남아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
일하는 시간이 줄어서일까. 지난해 직장인들의 교육비와 오락문화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교육비 지출(명목)은 42조2479억 원으로 전년보다 3.2%(1조3107억 원) 증가했다. 지출 총액은 사상 최대였던 2011년(42조8121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증가율은 20
2018년은 그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했던 한해였다. 대외적으로는 역사적인 남북해빙 무드가 본격 진전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성별 갈등이 급격하게 표출됐던 시기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바라며, 일보다는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고, 여럿보다는 혼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마음속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컷던 한해이기도 했다.
올 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노동시간과 최저임금 등 근로 업무를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담당 공무원들과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던 중 오후 5시 59분에 끝낸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이 토론 중 오후 5시 59분에
“다들 먹고 싶은 것 마음껏 시켜. 난 짜장”이라 처음 말한 그 부장님 누가 좀 찾아줬으면 좋겠다. 탕수육 큰 접시로 하나 주문해서 튀김옷 싸대기 한방 날려 주고 싶다.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식 갑분싸 개그 퍼트린 그 부장님도 잡아다 주면 후사하고 싶다.
세상 미친 부장 천지다. 퇴근했는데 업무지시 카톡질, 미세먼지 주의보 뜬 주말에 산행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300인 이상 기업 대상)가 민간기업과 마찬가지로 공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평소 정년 보장과 정시 퇴근 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으로 취업준비생의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의 경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모양새다.
나주시에 있는 한
#A전자에 다니는 김 대리. 매주 수요일 퇴근 후에는 집이 아닌 백화점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직장인을 위한 색연필 인물화’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서툰 솜씨로 스케치를 하다 보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아직은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솜씨이지만 열심히 연습해 연말에는 아내에게 초상화를 선물할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2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유통가 현장의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 사무직군의 경우 근로 단축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 반면, 쇼핑몰과 아웃렛 등 매장 판매직군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힘들어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직군의 주 52시간 근무는 조직원끼리 눈치 보기 바쁘던 시행 초기보다 많이 개선된 상태다. 식품업체
6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위메프 임직원들의 야근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초과근로에 따른 수당 지급액은 3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6월 한달간 전체 임직원들의 근무시간 및 급여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임직원 1인당 평균 초과근무시간이 지난 5월 9.82시간에서 5.46시간으로 44.4%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기업들은 이 제도로 생산현장의 애로가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책은 '근로시간 유연화'가 주로지목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다음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앞둔 기업 112곳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