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케리 방한 중 사드 논의 없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 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미는 18일 양측 간 사드 문제가 논의된 바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는 케리 장관이 이날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위협을 거론하고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 순방차 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2월 방문한 이래 1년 3개월여 만이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장관과 올해 들어 두 번째 한미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이유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인도주의적 이슈를 다른 문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합법적으로 이 두 가지를 연계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을 방문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미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