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이하 KB스팩)의 주주인 메리츠자산운용이 지분을 늘리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 눈길을 끈다. 현재 KB스팩이 알서포트와 흡수합병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메리츠자산운용이 오히려 주식을 매입했다. 스팩주주들은 우회상장 과정에서 지분을 털어내는 게 일반적인데 메리츠자산운용은 되레 더 늘린 것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비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던 기업인수합병 목적의 스팩(SPAC)이 도입 3년 만에 절반가량이 상장 폐지됐다. 하지만 1호 스팩의 실패를 교훈 삼아 각 증권사가 2호 스팩을 준비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2호 스팩에 대한 기대감 여전 =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 이트레이드증권, 신한금융증권 등이 스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