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논의와 관련, 3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삶 자체를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외면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풀어도 되느냐는 생각이 든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과 이날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내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통해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사회적거리두기 관련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깊어 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아이를 둔 일부 부모님들께서 정부가 나누어준 키트로 ‘음성’확인을 해야만 등원, 등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정부의 검사키트 제공은)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주 검사해야 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에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있다.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추어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정부는 다음 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키트를 무료로 공급한다”며 “3월부터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감염에 취약한 대상부터 우선 보호해 드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