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팔뚝에 3D 프린터로 만든 코를 성장시킨 뒤 얼굴에 이식하는 수술이 사상 최초로 진행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헤럴드 등 외신은 “랑스 툴루즈의 CHU 병원은 코 모양의 피부를 환자 팔뚝에서 자라게 한 뒤 이를 이식하는 성형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3년 부비강암으로 코의 상당 부분을 절제했고,
암 수술로 코 전체를 잃은 중국인이 한국 의료진을 찾아 코 재건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수술로 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코 형태를 잃은 중국인 왕 모씨(57세)의 외형과 기능을 모두 살린 코 재건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수술 집도는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왕씨의 코 재건 수술은 왼쪽 팔목 안쪽 부위의
SBS TV ‘세상에 이런 일’ 에 코 없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에 살고있는 임명덕(66) 할머니는 어렸을 때 홍역을 앓으면서 코가 삭아 내려 코가 전혀 없다. 코를 갖고 싶었던 할머니는 인공 실리콘 코를 만들었고 이마에 못을 박아 걸어서 착용했다.
하지만 인공 실리콘 코가 식사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