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지난 7일 탄핵당했다. 의회에서 발의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국회의원 130명 중 3분의 2가 넘는 101명이 찬성한 결과다. 카스티요가 작년 7월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니, 임기를 1년 6개월도 채 채우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 셈이다. 그는 이에 앞서 이미 두 차례나 탄핵 위기를 넘긴 바 있지만, 이번 탄핵소추안 표
쿠팡에는 430명의 여성 쿠팡친구가 있다. 쿠팡친구는 쿠팡의 배송을 담당하는 직원이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근력이 약해 배송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이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여성들도 관련 업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김가영(54) 씨도 그 중 한 명이다. 올해로 '쿠팡친구'로 근무한지 6년차를 맞은 김가영 씨는 “60세까지 쿠팡친구로 남고 싶다”고 말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쿠팡이 주식 무상 부여 계획을 공개했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공동대표는 15일 오전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번에 진행되는 일회성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직원 1인당) 약 2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쿠팡은 최근
쿠팡이 삼성전자, 현대차에 이어 고용 규모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EO스코어가 분석한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수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3분기말 기준 4만317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분기 고용 규모 4위에 올랐던 쿠팡은 3분기 LG전자를 제치고 고용규모 빅3에 올랐다.
쿠팡이 택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대부분의 택배 노동자자 개인 사업자인 현실에서 직고용으로 주 52시간 노동 시간을 엄수하면서 택배 시장의 새 표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쿠팡이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과 같이 기업 규모로 화물 운송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국토부로부터 택배 운송사
쿠팡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1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쯤 장덕준 씨(27)가 야간작업을 마치고 퇴근한 뒤 자신의 집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원인 불명 내인성 급사’로 나타났다.
노동계와 유족들은 이날 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BGF리테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올해 BGF그룹 하반기 공채는
쿠팡과 SSG닷컴, 마켓컬리 등 직매입 방식의 이커머스는 물론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들도 대형마트와 제휴해 명절 연휴 기간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추석 귀성을 자제하면서 선물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면서 연휴기간 평소처럼 장보기 주문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이커머스의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 편의성 측면에
쿠팡이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쿠친)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기금은 쿠친 자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비 지원을 비롯해 대학 학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다른 택배기사와 달리 쿠친에게는 차량을 비롯 유류비, 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쿠팡과 편의점 CU가 '택배 없는 날'에도 배송 서비스를 이어간다.
'택배 없는 날'은 코로나19로 급증한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 택배사가 지정한 날로,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업계 최초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8월 14일 택배 업계는 휴업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도 이에 동참하
쿠팡이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친(쿠팡친구)로 변경하면서 이를 23일 오후 전사에 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22일 1만 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이뤄졌다. 배송직원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 고객에게 친구처럼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늘어나는 여성 배송인력도 고려했다. 쿠팡에는 150명의
라트비아가 중앙은행 총재의 부패 스캔들에 자금줄이 막히게 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라트비아 3위 은행 ABLV에 지급정지 명령을 내리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마르스 림세빅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가 부패혐의로 전날 체포됐다. 림세빅스 총재는 뇌물 및 돈세탁 혐의에 대한 조사 끝에 구금됐다.
페루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년만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페루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페루 곳곳에서는 12만 여 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다리 117개가 불어난 강물에 유실되기도 했다. 홍수로 인해 마비된 도로는
최근 페루에서 집중호우가 이어져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수가 67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엘니뇨(적도 해수 온도 상승) 영향으로 페루 전역에 집중폭우가 내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11만5000채의 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117개의 다리가 무너
중동 등 해외건설 주력 시장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신(新)시장 인프라, 플랜트 분야 수주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나선다.
1일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제1차관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국제기구와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장‧차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여타 TPP 참가국들도 갈피를 잡기 어려워졌다.
TPP는 12개국이 맺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 일본뿐 아니라 신흥국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2005년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4개국이 체결한 뒤, 2008년 미국, 2013년 일본 등이 참여했다.
21개국이 참가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일(현지시간) 모든 보호주의에 맞설 것이라는 내용의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정상선언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와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등을 배경으로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대항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불평등과 불균형적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각국 정상들은 가뜩이나 전 세계 무역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하는 보호무역주의가 직격탄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멕시코 등 TPP 참여 12개국은 페루 리마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A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루 리마에서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무역 마찰 등을 우려하는 중남미와 아시아 국가들을 안심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찾은 리마에서 젊은 지도자 1000명과 타운홀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악의 상황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 마라”며 “새 행정부가 들어서고 정책을 펼 때까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알베르토 비스까라 페루 제1부통령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업비 56억 달러인 리마 지하철 3ㆍ4호선 사업과 6억 달러 규모의 리마 상수도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