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방문한 것을 ‘정치쇼’라고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저열한 정치 공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 고통 앞에 하던 정쟁도 멈추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정쟁의 불씨를 키우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6월 황교익 씨와 쿠팡 화재 당시 먹방(먹는 방송) 촬영을 진행한 일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판단이 주권자인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성실히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쿠팡 화재 당시 경기지사로서 저의 대응에 대해 논란이 있다"며 "저의 판단과 행동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이천 화재 때 황교익씨와 '먹방' 녹화로 인해 현장 방문이 늦었다며 세월호 참사에 빗댄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과도한 비판이다. 박근혜는 세월호 현장을 파악도 하지 않고, 보고도 회피했다"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20일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동물복지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쿠팡이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들에게 다른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전환 배치는 최대한 희망지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며 "23일 기준 이전 배치를 원하는 전체 1484명의 97%인 1446명의 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직원들도 최대한 희망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불이 22일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지 무려 6일, 약 129시간여 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잔불 정리 작업을 완료하고 완전 진화를 선언했다.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178.58㎡에 달하는 물류센터 건물은 모두 불에 타 뼈대만
소방관 1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직원이 당시 여러 차례 화재 사실을 내부에 알렸으나 "경보 오작동" "양치기 소년 된다"며 번번히 묵살당했다고 증언한 것.
이 근무자는 이와 관련한 글을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리고 재발 방지와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파죽지세 쿠팡이 물류센터 화재 대처에 관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탈퇴 운동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 시장점유율 13%의 쿠팡을 바짝 뒤따르고 있는 국내 3위 사업자 이베이코리아의 새주인이 신세계그룹으로 윤곽이 잡히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퀵커머스 역량을 한 번에 강화할 수 있는 주문ㆍ배송 플랫폼 요기요 본입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동식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52)이 쿠팡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비보에 "더 이상 소방관의 희생이 없도록 근본적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경기도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의 비보에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간절히 기적을 기대했는데,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다”고 적었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안전보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살피며 맡겨진 임무에 온 몸을 던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실종됐던 소방관의 순직한 가운데, 이러한 비보를 접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새벽 난 불이 꺼지지 않아 진화작업이 5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늘(19일) 전문가 등을 투입해 건물 안전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화재 발생 사흘째를 맞았지만 물류센터에서는 아직도 회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혀 연소 확대 가능성은 낮지만, 건물 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