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결국 중단했다. 한미약품은 다른 대사질환 적응증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신규 파트너사를 찾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8일(현지시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 반환을 확정하고 이를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5월 13일 사노피가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
한미약품의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하향 조정됐다. 기술수출 반환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반영됐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한미약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연이은 기술수출 권리 반환 및 반환통보로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며 대규모 시설투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이 오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집결한다. 전세계 빅파마, 유망 바이오텍, 투자자가 모이는 빅이벤트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019년 유한양행과 길리어드의 7억850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과 같은 빅딜이 올해도 나올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국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신용평가는 9일 한미약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일련의 기술수출 권리 반환으로 연구개발성과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015~2016년 다수의 기술수출계약 체결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규모가 크게 확대된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글로벌 한미’를 정조준하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가 연초부터 암초를 만났다. 다국적 제약사와 맺은 기술수출 계약이 또 한번 어그러지면서 더욱 치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요구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와 한미약품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한미약품으로부터 사들인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권리를 반환했다.
릴리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나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술력과 미래 청사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린 JP모건 콘퍼런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메인 트랙을 배정받은 삼성
부진의 늪에 빠졌던 제약·바이오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유한양행이 기술수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올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3.64%(8000원)
전세계 빅파마, 유망 바이오텍, 투자자가 모이는 빅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하는 것. 국내에서도 20여곳 이상의 기업이 공식 초청을 받아 전세계 기업들과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37회째인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국내에서 셀트리온, 한미약품,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대규모 기술 수출 사례를 낳은 JP모건 콘퍼런스에서 또 다른 ‘잭팟’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한미약품 등 국내 2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이번 JP모건
미국 증시 급락세 여파로 코스피가 두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증시 상황 속에서도 바이오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1만1500원) 오른 3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보다 8.31%(1만7500원) 급등한 22만8000원에 장을
주식시장의 가장 큰 덕목은 ‘신뢰’다. 기업과 투자자 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은 시전의 노름판과 다를 바 없다. 모든 투자 활동은 기업들이 건전한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 활동을 투자자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투자자에게 최대한 손해가 가지 않도록 보호해야만 한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올해 2건의 임상3상시험에 착수한다. 지난해 말 시작한 임상3상시험과 함께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 2021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판허가 로드맵을 밝혔다.
한미약품이 지난 3년동안 기술료로 약 60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준 연 매출에 근접한 수치며 3년간 투자한 연구개발(R&D) 비용보다 많은 금액을 기술료로 벌어들였다. 최근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기존에 체결한 대규모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추가 R&D 비용으로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개발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 말 사노피가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린 당뇨약 ‘에페글레아타이드’의 임상3상시험을 시작한데 이어 한미약품의 ‘선 책임 개발’로 변경된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사노피 기술 재이전을 목표로 올해 1분기에 임상1상시험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권리가 반환된 지속형인슐린을 2개의 버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신약 제품들이 속속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신약 제품들이 생산 지연 이슈를 해결하고 후속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일찌감치 기술수출한 랩스커버리 약물 '롤론티스'의 막바지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고 항암제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가능성이 발견되는 등 기존 기술수출 신약의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당뇨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임상3상시험에 착수한다. 지난 2015년 11월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이후 2년 만에 후속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는 오는 12월 4일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등록했다. 400명의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새로운 수익원(캐시카우)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의약품의 성과를 내며 도입신약 의존도를 낮추는 분위기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신제품과 지속적인 기술료 유입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850억원으로 전년대비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가 지난해 말 임상시험이 중단된지 9개월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임상시험을 본격 착수한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임상시험 계획 신청, 승인에 이어 환자모집을 시작하며 '생산 지연 이슈'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지난해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항암제는 단독 요법과 병용요법 2개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사노피에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계약 수정으로 기술료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등에 힘입어 유일하게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수출과 도입신약의 선전으로 연 매출 신기록 경신을 예약했다.
◇한미, 사노피 기술료 소멸에도 제넨텍 계약금 등으로 두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28억원으로 전년보다 5.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43.5% 줄었다.
한미약품 측은 “작년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