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파나마 국적 크루즈선(ADORA MAGIC CITY)이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에 접안하자 질병관리청 국립제주검역소 검역관들이 선박에 올라탔다.
검역관들은 먼저 선박 상주의사(선의)의 서면보고를 검토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이 직접 선의에게 선내 감염병 환자·유증상자 현황과 증상을 물었다. 이 선박에서 보고된 환자는
검역감염병이 현행 11개에서 단계적으로 20여 개까지 늘어난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항만까지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검역관리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달 15일 검역전문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중장기 목표는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 구현이다. 4대 추진전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환자가 35주 만에 1만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다만, 이주 들어선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월 1주차(2월 26일~3월 4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9363명으로 전주보다 7.0%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입국 전 검사를 제외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대부분 방역 강화조치가 이달 종료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17일 항공편 증편 해제에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착 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한 조치도 함께 종료한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한 강화된 방역조치가 다음달 1일부터 해제된다.
단, 입국 전 PCR 검사와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은 다음 달 10일까지 유지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정부가 1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정부는 이런 내용으로 중국발 입국자 방역 대책을 변경할 방침이다. 이르면 10일 혹은 다음 주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입국 전후 검사와
정부가 5월 이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을 검토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진행된 기자단감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4월 말 비상상황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도 그 이후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이라든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2단계 조정
2일부터 시작된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를 위한 시스템 오류로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정보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대(對)중국 방역 조치를 시작한 전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지자체에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양성률 19.7%장기 체류 입국자·내국인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지자체 중국발 입국자 명단 공유 시스템 오류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의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방역 조치 과정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2일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6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5명 중 1명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내·외국인을 합한 중국발 확진자는 전체 입국자 1052명 중 16명에 불과했지만, 자정 이후 검
코로나19의 중국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등의 사유를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선 격리 관리를 강화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중국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 만에 1을 넘어서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감소세가 주춤했다는 판단이지만 독감과의 동시 유행도 예상되면서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9로, 9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