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흑인 상원의원이 선출됐다. 나이지리아계 IT 사업가 토니 이오비(62)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원의원으로 선출됨을 알릴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모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원에는 콩고 출신 세실 키엥게 전 국민통합부 장관 등 2명의 흑인 의원이 있었으나 상원의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반(反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가 총리직을 공식 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치 총리 지명자는 이날 “이탈리아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면서 새 내각을 구성했다.
그는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재무장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파도안은 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한 경제
유럽연합(EU) 17국 장관들이 반(反)인종차별을 강조하는 ‘로마선언’을 채택했다고 EU 옵서버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장관들은 이탈리아 최초 흑인 여성 장관인 세실 키엥게 국민통합부 장관을 겨냥한 인종차별을 강력히 비난했다.
벨기에의 조엘 밀케 부총리는 이번 로마선언 채택을 주도했다. 조엘 부총리는 이날 “우리는 유럽의 다양성을
이탈리아 최초 흑인 여성장관인 세실 키엥게 국민통합부 장관이(48) 자신에 대해 “외모가 오랑우탄을 연상시킨다”며 인종차별적 ‘막말’을 한 로베르토 칼레롤리 상원 부의장의 사과를 수용했다고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반이민을 주장하는 북부연동맹의 칼데롤리 부의장은 지난 주말 정치집회 연설에서 “키엥게 장관은 오랑우탄을 연상하게 한다
2만50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인 ‘2012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데이비드 키엥(29)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케냐는 마라톤 강국답게 3년 연속 대회 우승자를 배출했다.
키엥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42.195km 풀코스에서 2시간10분0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기록이 2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개최된다.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한 최고급 '골드라벨' 레이스다.
선수들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신설동-군자역-자양동 사거리-석촌호수를 돌아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42.195㎞ 풀코스에서 각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