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항공사 탐(TAM)과 칠레 항공사 란(LAN)의 합병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경제 전문 일간지 발로르(Valor)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탐 항공사의 마르코 안토니오 볼로냐 회장은 "란과의 합병 작업에 6~9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며 두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라탐(LATAM) 항공이 내년 상반기가 지나기 전까
시가총액 기준 라틴아메리카 최대 항공사 란에어가 브라질의 탐항공을 인수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란에어는 13일(현지시간) 탐의 주식 전량을 주식 스왑을 통해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탐 주주들은 주식 1주당 란 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탐의 주식 가치는 37억달러로 평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란에어의 탐항공 인수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