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의 잔존유를 제거하고 이를 활용한 해양생물 서식지 조성 효과가 확인됐다. 해양환경공단(KOEM)은 침몰선 ‘제헌호 서식기반 조성 작업’ 결과 부착 생물 및 어류 서식을 확인했다.
제헌호는 27년 전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침몰선박 잔존유 제거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제헌호 선체 내 잔존유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상괭이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리하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은 상괭이를 포함해 총 53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조선시대 선박이 최초로 바닷 속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가라앉은 선박의 내부에서는 조선 초기 분청사기 2점이 발견됐고 고선박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백자 111점을 인양하기도 했다.
그간 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선박들은 발굴된 바 있지만 조선시대 선박은 발견된 바가 없다. 하지만 이번 충남 마도해역에서 조선시
태안 고선박 발견, 태안해역 고선박 발견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침몰한 고 선박인 '마도 4호선'을 발견하고 조선 시대 백자의 해상운송 사례를 보여주는 백자 다발 111점을 인양했다고 5일 밝혔다. 태안해역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진공동결건조법'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일 "태안 '마도 1호선' 수중 발굴조사에서 출수된 대나무 소반(小盤) 2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성과를 공개했다.
해당 대나무 소반은 최초로 발견된 고려 시대 대나무 공예품이다. 마도 1호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 '마도 1호선' 수중 발굴조사에서 출수된 대나무 소반(小盤) 2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며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이 대나무 소반은 처음으로 발견된 고려 시대 대나무 공예품이며 마도 1호선은 지난 2009년 태안 해역에서
태안 해역 지진
태안 해역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2분 2초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위ㆍ경도 상 진앙은 북위 36.98도, 동경 124.51도 지점이다.
대전기상청은 지진이 해역에서 발생해 육상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최근 13일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