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6일 12시를 기해 제주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강풍반경 280㎞에 강도는 '중'으로 분류된다.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13일은 남부 지방은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늦더위가 예상된다.
태풍 '찬투'가 북상 중인 가운데, 간접 영향권에 있는 제주는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최대 500㎜ 이상)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8도, 제주 26도 등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