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의 경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후 세력이 약해지면서 방향도 조금 더 동쪽으로 틀어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할롤라’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북상하면서 한반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제주와 부산, 경남 등의 지자체는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위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제주도는 전날부터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의 모든 부서와 행정시, 읍·면·동에 분야별로 자연재난 행
태풍 12호 할롤라
태풍 12호 할롤라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3일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24일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 12호 할롤라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이름의 유래가 화제다.
태풍의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괌에 위치한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해왔다. 하지만 2000년부터는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태풍 12호 할롤라, 24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동쪽 해상 진출
태평양에서 태풍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경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태평양에서 최초 발생한 할롤라는 서진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전 3시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86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후 할롤라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