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택배]안녕하세요 고객님물류창고 보관중배송지 수정해주세요-000 기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 스미싱이 왔다”며 올라온 문자다. 다행히 글쓴이는 해당 메시지가 수신된 뒤 곧바로 ‘이 문자메시지가 해외에서 발송됐다’라는 알림이 와 스미싱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글쓴이는 “생각 없이 봤으면 링크를 눌렀을 것 같다”라며 “진짜 택배사에서 문자
택배를 잘못시켰다. 최근 이사해 새로운 주소가 익숙지 않은 탓이었다. 큰 금액도 아니었고, 책 주문이라 새로 시키면 되겠거니 했다. 작은 실수라 치부하고 잊을 무렵 문자를 받았다.
‘박소은씨 전화인가요?’로 시작하는 문자였다. 오발송된 택배의 운송장을 보고 택배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연락했다는 것. 곱씹어보니 택배 송장만큼 개인정보가 낱낱이 적혀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