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나쁜 일은 땡, 좋은 일은 큐”, 송년회에서 들은 인상적 건배사다. ‘땡큐’(Thank you), 좋은 일은 불러들이고, 나쁜 일은 마감하는 데 감사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나름의 해설이었다.
집에 돌아와 올해 감사한 일, 감사드릴 분들을 떠올려 보니 어려운 매듭이 풀린 것은 모두 내가 잘난 덕분이 아니라 남의 도움 덕분이었다. 바쁘다는
필자의 이민 시기는 1980년대 초반. 이민 가기 전에 이민1세가 살아야 할 삶의 행로가 불보 듯했다. 이미 필자보다 먼저 이민한 언니로부터 기능도 익혀오지 말고 노동력이나 강화하여 오라는 충고를 들었다. 그래서 필자가 한 이민 준비는 연고도 없는 시골에서 밭매기 봉사 두어 달 한 것이었다. 흙과 함께 잔뼈가 굵은 농군의 아내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땅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