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장강과 가릉강이 만나는 분지 도시 충칭은 천당보다 가기 힘든 요새였다. 충칭은 삼국지의 촉나라, 유비와 제갈공명의 무대다. 산악 지형이 험해 “촉도난(촉으로 가는 길은 천당보다 어렵다)”이라 불렸다. 1938년 중일전쟁 당시 국민당 정부가 이곳을 임시 수도로 삼은 것도,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옮겨오고 우리 광복군이 이곳에서 창설된
“절실함이 문명을 만들고, 안일함이 문명을 무너뜨립니다.”
최근 개관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10만여 점의 문명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이집트 대박물관의 관람기입니다. 나일강을 품은 7천 년 문명의 비밀을 보여주고 있는 이곳에는 해외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 저장소가 아니라 7천년의 문명을 소개하는 “살아있는 기업가정
국가개조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1575년, 조선은 사림파가 성리학적 명분과 인사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동인(東人)과 서인(西人)으로 분열되면서 붕당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이로부터 4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붕당(朋黨)'은 본래 '같은 뜻을 가진 벗들의 결사'를 의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말싸움이 칼싸움이 되고, 논쟁이 숙청으로 번졌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단국대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의 리더십-사례와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15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단국대 자유교양대학의 '명사특강'에 초대된 이 시장은 역사 속 지도자의 사례와 일화 등을 제시하며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 통합과 관용 정신 발휘, 솔선수범, 책임윤리 등에 대해 1시간 50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52회 용인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에 강사로 초청을 받아 특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인 1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사례를 통해 보는 성공의 조건들’을 주제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인문학적 상상력, 관찰력, 독창성 등을 바탕으로 성공한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고, 성공에 도취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영국 의회 연설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인 올해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부터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따른 공급망·디지털 무역 협력 기반 강화, 디지털·인공지능(AI)·사이버 안보·원전·방산·반도체·청정에너지 등 분야별 협력 확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
☆ 아놀드 토인비 명언
“역사적 성공의 절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되었고, 역사적 실패의 절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되었다.”
영국 문명비평가. 그는 모두 12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 ‘역사의 연구’를 통해 이전의 서구 역사학계와 달리 26개의 다양한 문명권이 각각 어떻게 성장·발전·쇠망하는지를 살펴보고 거기서 공통점을 추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저출산과 기후변화의 덫에 걸렸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 두 가지 커다란 이슈에 대한 대응이 서로 상충한다는 것이다.
인구가 늘어나면 그만큼 탄소 배출도 증가해서 기후변화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탄소를 배출한다.
아이폰 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정저우를
근대 경제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의 모험은 무엇일까? 나는 망설이지 않고 유럽연합(EU)의 설립을 꼽는다. 1·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과 평화의 다짐으로 유럽인들은 1957년 EU를 출발시켰다. 그 메커니즘의 핵심은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사람들의 이동을 골자로 하는 경제공동체였고 그 대담한 시도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자유무역은 본질적으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우리 경제는 분명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전과 응전의 패러다임으로 보자면, 도전의 성격이 과거와 달라졌는데 대응방식은 과거의 성공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각 경제주체가 냉정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니어(NEAR)재단 신년 경제세미나
금호타이어가 큰 고비를 넘기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노조가 전 조합원의 의사를 묻기로 하였고 60%가 넘는 조합원들이 매각 작업에 찬성한 이후의 일이다. 그런데 최근의 기업구조조정 작업은 왜 이리 힘들까.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해 주는 수로(水路)다. 영국에서 인도로 항해할 경우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노선 2만4500Km에 비해 1만50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상사가 될 것입니다”
세드리크 나이케 지멘스 부회장은 기술 혁명이 노동 환경에 이처럼 직접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15일 열린 제8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주장했다. 그의 말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노동 규모, 일자리 성격, 일자리의 질 등 모든 것이 급변할 전망이다. 저임금·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계급,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도전(Challenge)과 응전(Response)’이란 개념을 말한 바 있다. 도전은 모든 문명사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문명은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 제대로 응전(應戰)을 해 더 큰 발전을 이루거나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느새 1조 원 규모로 성장한 합법 콘텐츠 유통 시장의 역사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하늘로 간 열아홉 살 김모군. 그 젊은 죽음을 접한 이들의 가슴을 더 흔들고 더 깊이 후벼 판 건 작업가방 속에 있었던 컵라면이었다. 그 컵라면과 옆에 놓인 숟가락은 비명에 간 한 젊은이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애틋하고 비통하게 만들었다.
1972년 삼양식품은 국내 처음으로 ‘끓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우공이산(愚公移山), 중석몰촉(中石沒鏃), 초윤장산(礎潤張傘), 기자쟁선(棄子爭先).
새해가 되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그러나 올해는 재계는 물론 금융계도 힘겨운 한해가 될 것 같다. 연구단체들도 희망적 전망보다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살아남으려면 빠른 시장 대응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새해 금융권 CEO의 신년사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감지와 예측, 현장의 골든타임 활용을 극대화하는 구난, 총체적이고 신속한 사후복구 등 재난대응의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재난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재난대응 역량의 핵심은 과
◇ 나라 안 역사
검찰, 이석채 KT 회장 집과 본사 등 압수수색
경찰,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원천 봉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 경주에서 개막
최규하 전 대통령 사망
북한 전 부총리 연형묵 사망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해태 타이거즈 버스에 방화
최초의 한국인 서양화가로 꼽히는 고희동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 사연이 속속 드러나면서 스포츠계에서의 성공에 있어 선수 자신의 기량뿐 아니라 그를 키워주는 지도자나 양육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선수 육성을 전담하는 지도부의 오만이 한 체육인의 선수 인생 전반을 뒤흔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분석 단위로서 기업 자체
수능 난이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인 국어 영역의 수능 난이도는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이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7일 밝혔다.
출제본부는 쉬운 문항과 중간 정도 수능 난이도를 가진 문항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했지만 상위권 학생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올해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전략 추진과 경영효율성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우리는 불필요한 곳에 힘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추진에 따른 중장기성장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또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저성장, 저
완성된 어른은 없다. 오직 끊임없이 배우는 어른만이 있을 뿐이다. 어린 시절 공부는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었다면, 어른의 공부는 다르다.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패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책장 너머의 지혜 속에서 비로소 나타나는 것들이 있다. 이것이 어른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이다. 지식을 채우는 것을 넘어 삶의 태도를 가다듬는 과정. 머리가
“친구란 내 대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어느 날 교실에 들어선 필자는 너무 당혹스러웠다. 별안간 짝이 바뀌어 낯선 아이가 옆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짝을 바꿔버린 담임 선생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이럴 수가!’ 황당하고 슬프고… 완전 멘붕 상태가
건강한 가정이 모여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이런 공동체가 모여 국가의 초석이 된다. 하지만 가정 해체가 심심찮게 일어나면서 아동학대, 노인 소외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허물어지는 가정 해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대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바로 효(孝)라고 말한다. 이번 호에서는 효를 실천하는 3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