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터키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트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계열 현대로템은 안탈리아시에서 발주한 시내 신규노선에 투입될 트램 18편성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386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의 유럽법인인 유로템은 이번 입찰에서 터키 현지 철도차량 제작사인 보잔카야, 둘마즐라를 제치고 트램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은 터키 이스탄불시 교통국에서 발주한 1038억원 규모의 무인전동차 68량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터키 사카르야주 아다파자르시에 위치한 현대유로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해 2017년 하반기까지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이스탄불시 내 하지오스만부터 예니카프까지 총 19.5km, 16개 역사에서 운행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