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조만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이 부동산 투자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를 것 같다.
정부는 최근 1차로 68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대선 공약사업으로 내 놓은 총 50조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앞으로 5년간 총 500곳의 사업 대상을 선정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새 경제팀이 발표한 주택활성화 정책으로 시장은 상당히 들떠 있다. 하반기에는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여름 비수기이지만 주택 분양시장에도 최근 들어 분양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LTV·DTI 완화 움직임에 매수심리가 살아났고, 전국 각지에서 입지와 제품력을 갖춘 알짜 단지들이 쏟아지면서 신규분양
제주도 구좌읍 월정리는 에메랄드빛 가득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 이 고즈넉한 어촌마을은 5년 사이에 해안도로를 따라 농가 주택을 개조해 형형색색으로 꾸민 '카페촌'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월정리는 동네 분위기만 변화한 게 아니다. 제주도민을 비롯해 외지인들이 농가 주택과 땅을 구매하면서 부동산 가격도 급등하기 시작했다.
경매로 나온 월정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