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5급 공무원 채용에서 특별채용 선발 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9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향후 3-4년에 걸쳐 5급 신규 공무원의 절반은 기존의 필기시험으로 나머지 절반은 외부 전문가로 특채키로 했던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수정해 특채율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키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5급 공무원 채용에서 특별채용 선발 비율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키로 했다.
당정은 9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향후 3-4년에 걸쳐 5급 신규 공무원의 절반은 기존의 필기시험으로, 나머지 절반은 외부 전문가로 특채키로 했던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수정, 특채율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키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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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방안'에 대한 수정여론이 높아진 것에 대해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오해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기본 방향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은 권위주의적인 행정고시라는 이름 대신 5급 공채 시험으로 바꾸고 정원의 50%를 민간 전문가 중에서 서류전형과 면접만 하는 특채를 통해 뽑는 내용을
한나라당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특별채용 문제가 붉어진 가운데 행정고시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상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행시 문제에 대해 당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전문직 공무원 채용 확대 실시 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