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운동은 전태일(1948.8.26~1970.11.13)이 나오기 전과 후로 갈린다. 1970년 11월 청년 전태일은 22세 나이에 분신자살했다. 온몸에 불이 붙은 채 평화시장 앞을 달리면서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유언을 외치며 죽어갔다.
그의 죽음으로 사회가 근로자들의 열악한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 청계피복노조 등 곳곳에서 노동조합이
독도와 울릉군 해안지역 경비를 맡고 있는 울릉경비대장 조영찬 경정(50)이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 나서 오후 4시 57분께 울릉 성인봉에서 안평전 사이에서 조 대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조 대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성인봉에 간다며 울릉읍에 있는 울릉경비대를
내 속, 사랑이 메말랐나. 이중섭 전시회에서 ‘사랑과 그리움’에 흠뻑 젖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였다. 그는 1916년에 태어나 만 40년을 살고 1956년 세상을 떠났다. 그림과 사진 등 수백 점 전시품 가운데 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 앞에 가장 오래 머물렀다. 그의 일생을 기록한 평전과 편지모음집들을 읽으며 느꼈던 그의
시인 허수경 씨가 제6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한국현대문학관 전숙희추모위원회는 올해 전숙희문학상 수상작에 시인 허수경 씨의 수필 ‘너 없이 걸었다’를 최종 선정했다.
추모위원회는 “이번 작품은 독일의 명시를 구심점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보듬어 내는 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문장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7월 숭실대학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기록한 '윌리엄 베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숭실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베어드 박사의 둘째 아들인 리처드 베어드가 전기 형식으로 저술한 '베어드 프로파일'을 숭실대학교 뿌리찾기위원회에서 역주·간행한 것이다.
'윌리엄 베어드'는 그의 선
“천경자(1924.11.11~2015.8.6)는 불행한 결혼 생활로 인한 두 남자와의 갈등과 여동생의 죽음으로 처절한 고난을 감내해야 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멋진 작품을 내놓았다.” 미술평론가 최광진의 ‘찬란한 고독, 한의 미학(천경자 평전)’ 중 일부이다.
그는 전남 고흥군에서 군 서기의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남달랐던 그는 일본 도
“그는 격동기의 역사적 현장(식민지 시대와 분단, 한국전쟁, 자유당 말기의 독재와 비리, 4·19혁명 등)에서 안전지대로 피신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선 책임감 높은 시인이었다.” 시인 문덕수는 ‘청마 유치환 평전’에서 시인 유치환(1908.7.14~1967.2.13)을 이렇게 평가했다.
유치환은 경남 통영시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극작가 유치진이 형이다. 통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 하루쯤 시간을 들여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MD의 도움을 받아 현충일에 읽어볼 만한 책을 추려봤다. 이들이 선정한 책은 총 15권.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망설였다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해 보도록 하자.
최지환 교보문고 모바일인터넷영업팀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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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2009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 그의 7주기를 맞아 출간된 ‘아, 김수환 추기경’은 추기경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아, 김수환 추기경’은 종전의 평전과 어록을 모으기만 한 것이 아니다. 감수를 맡은 조광 고려대 교수는 “이충렬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다른 작가들이나 연구자
청소년기부터 클래식 음악을 좋아했고 베토벤의 곡을 즐겨 들었다는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전호근(田好根·54) 교수. 10년 전, 메이너드 솔로몬이 쓴 베토벤 평전 은 자연스레 그의 손에 들렸다. 처음 책을 접했을 당시에는 평전 글쓰기의 모범이라 생각할 만큼 저자의 분석력에 감탄하며 읽었다. 그때는 자료를 읽어내듯 눈으로 읽고 머리로 기억했는데, 그는 최근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8일 경기도 고양시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3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
조영래 타계 25주기를 맞아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을 찾았다.
2003년부터 활동해 온 공감은 변호사 8명이 활동하는 소규모 그룹이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전업 공익 변호사 단체다. 변호사 2만명 시대에 생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법률 구조와 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의 그늘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공감 사무실
‘용기가 없는 사법부, 스스로의 사명을 저버린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기대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말하거니와 이 재정신청 기각결정으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사법부의 독립성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게 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고(故) 조영래(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가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 경찰관들
일본 언론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고인의 민주화 운동 이력을 조명했다.
교도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1927년 출생부터 1998년 대통령직을 퇴임할 때까지의 주요 이력을 전했다.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전두환ㆍ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체포를 명하고 1980년 광주사건(5ㆍ18 민주화 운동) 등의 진상 규명을 꾀하
희망래일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YMCA에서 '9월 희망래일 대륙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륙학교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베리아 여행 경험을 들려준다. 2014년 ‘백석 평전’을 내는 등
북방 정서와 대륙 정신에 관심을 가져왔던 안 시인은 지난 8월 시베리아에 다녀왔다.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76 시간동안 시베리아 횡단
역사연구단체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김용주 씨는 명백히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민문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937년 경상북도 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국민총력경상북도수산연맹 이사, 국민총력경상북도연맹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의 발기인 및 경상북도지부 상임이사 등
굴곡 많았던 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후 안정기를 찾게 되면 누구나 지나온 삶을 글로 남기고 싶어한다. 특히 올 상반기 출판가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자서전과 평전을 통해 자신의 지나온 날들을 회고했다.
배우이자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는 자신의 배우 인생 60년을 결산한 자서전 ‘벽속의 요정’(문학세계사)을 4월 발간했다. 김성녀는 자서전에서 가족사,
“한이 서려서 책 제목을 ‘나는 딴따라다’로 지었다”
방송인 송해가 평전 ‘나는 딴따라다’라는 책명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송해는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나는 딴따라다’ 출판기념회에서 “책명을 ‘나는 딴따라다’라고 지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그 이유를 많이 물어본다. 왜 그랬냐면 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