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4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물적분할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책위는 이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시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책위는 2차전지, 수소 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 기회 가능성과 철강 자회사의 비상장 의지가 자회사 정관에 반영된 점을 고려해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
자산 규모 기준으로 재계 6위인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향후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는 지주사 전환이 포스코 주가에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철강 생산, 판
자산 규모 기준으로 재계 6위인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 및 판매 등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포스코(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분할 존속회사)는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상장법인으로 남아 포스코 지분을 전량 소유하게 된다. 미래사업 개발, 그룹 차원 사업관리 등
국민연금이 오는 12일 개최되는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9일 회의를 개최해 포스코의 주주총회 안건 의결권 행사 방향
정부와 여당이 국민연금의 공격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를 촉구하고 나서자 재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이 낸 공적 연기금으로 정부가 사기업 지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16일 주요 경제단체와 재계에 따르면 당정의 잇따른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촉구가 자칫 국민연금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한편, 기업 압박 수단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커지
△LG전자, 지난해 4Q 영업이익 986억…전년비 30.3% 증가
△부광약품, 2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국민연금공단, 케이티앤지 지분 11.26%로 확대
△국민연금, 포스코 지분 11.8%로 확대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27조7100억…전년비 53% 하락
△제일연마, 49억 규모 인도네시아 자회사 주식 취득
△사조씨푸드 "
포스코가 경영악화로 자본잠식에 빠진 베트남 SS VINA(이하 SS VINA)을 일본 형강전문회사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3일 SS VINA의 철근 부문 매각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일본 형강 전문회사인 ‘야마토그룹'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SS VINA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협력 검토 결과 글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해외사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랜 기간 적자를 내며 수익성에 제동이 걸린 해외 법인은 과감히 청산하고, 경쟁력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내실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최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내비친 ‘부진한 사업 정리’와 ‘신사업 확대’를 투트랙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실천해 옮기고 있는 것이다.
1일 포스코
대호피앤씨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둔 가운데 수익성 하락 위험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3년부터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비율 역시 경쟁사 대비 높은 상황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호피앤씨가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 효력이 발생하면서 유상증자 일정이 공식화됐다.
이에 대호피앤씨는 기존발
국민연금이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연임에 대해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오는 10일 열리는 포스코 주주총회의 안건을 심의하고, 권 회장 연임과 관련해서는 '중립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중립투표란 다른 주주의 찬성, 반대 투표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민
포스코가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지분 전량을 매각한 가운데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포스코가 들고 있는 금융지주회사 지분 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B금융, 하나금융의 경우 지배주주가 없어 의결권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향후 포스코 지분의 향방이 지배력 강화와 영향력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
일본 철강회사인 신일철주금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지분 매각에 성공해 1700억 원이 넘는 뭉칫돈을 쥐게 됐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신일철주금은 장 종료 직후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 75만 주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24만3000원) 대비 3%의 할인율이 적용된
일본 철강회사 신일철주금이 보유중인 포스코 지분 매각에 나섰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이날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포스코 지분 75만주에 대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모집을 진행중이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 대비(22만4500원)1%에서 3%가 적용 된 22만 2255원~21만 7765원 사이에서 결정 될 예정이다
일본 최대의 철강사인 신닛테쓰스미킨(이하 신일철주금)이 자본·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포스코의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신세이코(이하 닛신제강) 합병 등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비하기 위해 오랜 제휴 관계의 일부를 해소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신일철주금은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주식
5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약 1조4181억원의 투자주식(매도 가능 금융자산)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하고 있던 전체 투자주식 물량의 70% 수준으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대규모 손실을 만회하고, 선제적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12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 지분 316만여 주를 정의선 현대차그룹
철강 경기 부진과 신용등급 추락 악재로 동국제강이 끝없이 하락 중이다. 올 4월 본사 건물인 페럼타워을 팔아치운데 이어 최근에는 알짜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까지 매각하며 고강도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근 석달새 18%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지난 10월 1일 7320원이던 주가는 이날 6000원으로 내려앉았다.
동국제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중인 포스코 지분 전량 블록딜에 성공해 총 2260억원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포스코 주식 130만8000주(지분율 1.50%)를 매각하기 위한 기관 투자자 사전 수요조사에 돌입했다.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