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이 4인 가구 기준 20만6747원으로 평년(22만457원) 대비 6.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8월 하순부터는 여름배추 출하 지역이 최대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일대로 전환되고, 현재까지 작황이 양호해 여름배추 공급 부족 상황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를 찾아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이같이 말했다.
작년보다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열차 여행상품 ‘댕댕트레인’이 출시된다. 반려견과 함께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영월, 정선 등 강원도에 내려 여행하는 코스다.
13일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다양화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맞춰 기획된 상품”이라며 당일, 1박 2일 2종의 열차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당일 상품은 서울역에서 전용 열차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장마로 인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올해 첫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기상재해 대비에 총력을 쏟는 분위기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 담당 국장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많은 도로가 유실되기 때문에 장마철인 여름에는 핵실험을 할 것 같지 않다”며 “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0일 고랭지배추와 무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밭)과 9월 10일께 출하예정인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 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 지원에 나선다. 재배기간이 긴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긴급수매와 금융지원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587㏊의 인삼 포전(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재배면적의 4%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가 경미한 지역도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양파와 마늘의 생산량을 생육 단계에서 조절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4월 말까지 양파 6000톤과 마늘 3300톤을 사전 포전정리하겠다는 계획을 24일 내놨다. 사전 포전정리는 작물이 다 자라기 전, 생육 단계에서 작물을 폐기해 생산 면적을 줄이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사전 포전정리를 하면 수확기에 산지폐기를 하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남북 경협이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높고 중국 동포의 동질성 또한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막연한 협력을 기대하기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16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북한경제 실상과 경협여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난해 9월 평양과 북
기업들이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 경제협력 과정에서 중국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향후 남·북·중 3자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북한경제 실상과 경협여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남북 컨퍼런스는 박용만 회장과 대한상의 회장단이 작년 10월 북·중 접
“소비자 여러분도 폭염·가뭄·태풍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세요.”
폭염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자 농촌 현장 속에 뛰어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8일 이같이 말하며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계속된 이상 기후로 채소와 과일의 경우 대체로
소설가 김유정의 79주기가 오는 29일인 가운데, 그가 남긴 작품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유정은 짧은 기간 인상적인 작품을 집필하며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김유정은 ‘소낙비’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1935년 등단했다. 그러나 등단 2년 만인 1937년 3월 29일 29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짧은 집필 기간 동안 김유정은 ‘소낙비’를 비롯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인민생활 향상'이란 표현을 5차례나 반복하며 경제개발을 통한 민심잡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야 한다며 "당 사업의 주된 힘이 인민생활 향상에 돌려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작황 호조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배추를 당초 계획인 10만톤보다 5만톤 더 늘린 15만톤을 시장에 풀지 않고 격리키로 했다. 그 시기도 이달 하순에서 초순으로 앞당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수급안정대책 추진에도 수급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김장철에 앞서 배추 시장격리 물량을 계획보다 확대하고 시기를 앞당겨 일시에 추
초등학교를 다니던 1970~80년대 수업을 마치면 친구들과 함께 동네 산으로 전단(傳單·삐라)을 찾으러 싸돌아다녔다. 주운 전단을 학교에 가져가면 공책, 연필, 크레파스 등을 상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담임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붉은색 그림과 글씨 정도는 아직도 머릿속에 아스라이 남아 있다. 학용품이 귀하던 시절 강원도
채소값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마전선이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해 차단되면서 중부와 강원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진 반면 남부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강원도에서 경작된 배추 상당수가 하얗게 물러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물가 체감도에 큰 영향을 주는 배추 값이 크게 오를 조짐을 보이면서 장마가 끝난 이후 주요 채소 가격 불안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한 유통구조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주고 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여, 규암, 장암, 남면,
현대중공업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0.6% 오른 2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희망퇴직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연속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990억원, 조정
씨앤케이(CNK) 사태가 외교통상부를 넘어 광물자원공사와 지식경제부, 총리실 등 정부 전체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 정부의 자원 외교와 관련이 있는 정부 고위층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가 개입한 최대의 주가 사기극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사건의 중대성은 정부 당직자의 도덕적 해이 수준을 넘어 범법행위에 앞장
봄배추의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배추 공급 부족현상이 완화돼 지난해와 같은 ‘배추파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 조사 결과 봄배추 재배면적이 1만1533㏊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4월 중순부터 조기 출하되는 시설 봄배추의 경우 전년보다 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