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지난해 1000억 원의 수주액이 올해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부터 선박수리서비스도 본격화하면서 추가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지난해 수주액 1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라IMS는 2022년 986억 원의
국내 최초의 함정 분야 MRO(유지ㆍ보수ㆍ정비) 수출 실적을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이 유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관련 시장 선점 초석을 쌓았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동구 인재교육원에서 국내외 함정 MRO 관련 업체 9곳과 ‘함정 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대 중량물 이동 기록을 경신하며 100번째 선박 육상 건조에 성공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일본 NYK사가 발주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선체를 플로팅독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3만9000톤에 이르는 선박을 1분당 평균 1.8m씩 3시간 반 동안 350m가량 이동했다.
이번
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에 인양되는 가운데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중국업체 상하이 샐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양을 맡은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1951년에 설립, 직원이 1400여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해양구조업체다.
그간 상하이 샐비지가 참여한 선박구조 작업은 1900여건이며, 잔해 제거작업은 1000건이 넘는
세월호 연내 인양이 끝내 무산됐다. 정부는 당초 세월호 인양 시기를 8월 말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양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9월말과 12월말로 두차례 연기했지만 결국 올해 안 인양이 어려워진 것이다.
정부는 또 지금의 방식으로는 겨울철 작업이 어렵다고 보고 인양 장비를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
침몰한 지 2년이 세월호의 뱃머리 들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가장 먼저 실행할 선수들기는 해저 44m에 가라앉아 있는 뱃머리를 수중에서 약 10m가량 들어 올려 일종의 들것인 ‘리프팅빔’을 밀어넣는 작업입니다. 해수부는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다음달 말쯤 선체를 물 밖으로 꺼내 플로팅 독에 올려놓는 인양이
세월호가 침몰 2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움직인다. 바다 밑바닥에 왼쪽으로 누워있는 세월호의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인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뱃머리 들기'에 성공하면 세월호 인양의 80%가 성공한 셈이다.
1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중국 인양업체는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신규 수주가 50% 수준인 60억달러로 축소된다 하더라도 신규자금 미집행분 1조원을 지원하는 경우 유동성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조선은 2020년까지 14개의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고, 직영 인력을 20% 이상 감축하는 등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8일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포함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수립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등을 반영한 5조원 이상 규모의 최종 자구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2018년까지 약 9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5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 승인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업은행 삼정KPMG에 의뢰해 지난달 말 마무리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종합한 최종 자구계획이다.
7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총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우조선의 추가 자구계획이 9일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대우조선이 현재 수주 절벽을 넘을 수 있는 선박 건조설비의 감축과 인력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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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세월호 7월 인양 목표, 선체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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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인양 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上海打撈局)가 12일(현지시간)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상하이샐비지의 기술진과 실무인력 150명을 태운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예인선 화허(華和)호와 함께 상하이를 떠나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수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결정함에 따라 인양에 나설 업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인양 자문 계약을 맺은 영국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TMC는 작년 5월 '인양 입찰'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관련 업체들에 발송했고 7개 업체가 손을 들었다. 이에 이번 인양 입찰에서도 이들 업체가 먼저 나설 가능성이 높다.
22일 정진후 정의당 의원 등을
해양수산부는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선체 측면을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에 대해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기술검
세월호 정부·민간 합동조사팀이 세월호의 기술적 인양 가능성 연구 과정에서 흥우산업의 플로팅 독(Floating dock)을 개조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조사팀, 내부문건 등에서 조사팀은 다양한 인양방법 중 '저수심 이동+플로팅독'이 세월호 인양에 가장 리스크가 작은 것으로 판단했다.
적용 가
정부가 세월호 인양에 크레인·플로팅 독 방식을 제안한 이유는 다른 인양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지난해 11월부터 18차례 회의와 자체 토론 등을 통해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과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인양 방법을 검토한 것으로 알
세월호 인양을 위해 초대형 해상크레인 2대와 플로팅독(floating dock)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0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TF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세월호는 선체와 내부의 화물 등을 합하면 무게가 적어도 1만톤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크레인인 현대중공업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맹골수도 같은 해역여건에서 세월호 크기만한 선박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외국도 침몰한 선체가 다른 선박이 다니는 데 장애가 되거나 해양오염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을 때, 그것도 대부분 선체를 절단하고 인양했다는 것이 기술검토TF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2
정부가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술적으로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남에 따라 세월호 인양을 찬성하는 쪽으로 여론이 수렴되면 세월호 인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10일 “침몰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TF팀은 그러면서도
해양수산부가 8일 오후 처음으로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지원 비용을 공개했지만, 돈의 용처나 근거가 명확치 않은 발표에 궁금증만 증폭됐다. ‘세월호 비용’이 약 55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앞으로 들어갈 돈이 약 3700억원이라는 발표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기술검토 작업이 완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