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 남구 아파트 건축 현장 추락해 숨진 하청업체 노동자 고(故) 정순규 씨의 아들 정석채 씨가 "아버지와 같은 산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 중"이라며 "영화를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사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서 산재 참사를 멈췄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씨는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버지의 죽음 후 투쟁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아르바이트 고용인을 빙자한 제3자가 신청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총 14개의 기업인터넷전화 회선을 무단으로 개통한 사건의 신속한 피해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해 요금부과 철회, 채권추심 등의 행위 중지 및 제도 개선안 마련 등 직권조정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인은 아르바이트 어플을 통해 유심포장 아르바이트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진범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3회에서는 시간 여행자임을 밝히고 위기를 넘긴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진범을 찾아 나서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준은 유범룡(주연우 분)의 살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백동식(최영우 분)에게 체포되면서 긴장감을 자아
일본에서 대동여지도의 새로운 버전이 환수됐다. 대동여지도가 누락한 지명과 교통로, 부속 섬 정보와 이동 시간, 군사시설 위치 등 상세한 지리정보를 덧입혀 쓰고 색채를 입힌 새로운 형태다.
30일 오전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돌아온 대동여지도 조선의 꿈을 그리다’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환수본’을 언론에 공개했다. 자리에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 공개 후 파장이 일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시설을 가려내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달 3일 공개된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는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 행각이 1~3부에 걸쳐 집중 조명됐다.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
유시민 작가가 올해의 책으로 추천한 정지아 작가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화제다.
유 작가는 지난 10일 인터넷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올해의 책으로 정 작가가 32년 만에 선보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추천했다. 유 작가는 “기차에서 웃으며 울며 읽느라 누가 볼까 봐 겁이 났다”며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와 같은 유
많은 고민을 해서 재산을 어떻게 나누어 줄지 정한 다음, 정성 들여 유언장을 작성했지만, 유언자가 죽은 뒤 유언장 내용대로 집행되지 않는다면 유언장은 쓸모없는 것이 된다. 유언하는 사람은, 죽은 다음 유언장 내용대로 잘 집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유언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다.
살고 있던
☆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명언
“사치로써 자녀를 떠받드는 것은 그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랑한다는 것이 마침내는 그 자녀를 해롭게 하는 원인이 된다.”
조선 중기 유학자. 원래 이름은 적(迪)이었으나 중종의 명령으로 언적(彦迪)으로 고쳤다. 성균관 대사성, 사헌부 대사헌, 홍문관 부제학, 이조·형조·예조 판서와 우찬성·좌찬성을 지
"신언서판(身言書判)"vs"글씨체 지적은 꼰대"이준석 대표 방명록 글씨체 두고 설왕설래
자전거 출근에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글씨체가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어.
그의 글씨체가 화제가 된 건 지난 14일. 이준석 대표는 이날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
‘천명인심(天命人心)’. 지난 3일 찾은 국회 의원회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는 한자성어 표구 액자가 곳곳에 걸려있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중국대사 시절 선물한 ‘구동존이(求同存異)’,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쓴 ‘군주민수(君舟民水)’도 눈에 띄었다. 이를 소개하는 그에겐 애정이 담뿍 담겨있었다. 이중 김종민 수석최고위원이 가장 좋아한다는 ‘
코로나 시대, 밖에도 못 나가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유튜브, 넷플릭스는 이제 지겹다고요? 여기 남다른 취미로 재밌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특한 취미로 가득한 ‘남다른 방구석’을 엿보며 여러분의 일상도 다채롭게 꾸며보세요
“흘림, 기울기, 크기를 다르게 썼을 뿐인데 단순한 폰트보다 더 큰 감동으로 와 닿아요. 또 그 감동이
밥도 못 먹고 학교 오는데, 자가용 등교가 웬 말이냐.
서울올림픽을 목전에 둔 1988년 봄. 서울 신촌 Y 대학교 캠퍼스에는 벚꽃이 만발했다.
흩날리는 벚꽃 사이사이에는 갖가지 동문회 개최와 동아리 회원 모집, 외국어 특강을 알리는 현수막이 휘날렸다.
반듯하게 정돈된 현수막들 한쪽에는 분노에 찬 필체의 거친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제 막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모친이 남긴 상속재산 일부를 요구하며 동생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 자신의 여동생과 남동생을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유류분반환청구를 제기했다. 정 부회장의 아버지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도 원고로 소송에 동참했다.
정 부회장의 모친은 2018년 3월 15일 자필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유산 10억 원을 동생들에게만 물려준다는 어머니의 유언을 두고 벌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26일 정 부회장의 동생 은미·해승 씨가 정 부회장과 아버지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을 상대로 "어머니 유언의 효력을 확인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정 부회장의 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요즘처럼 남의 사과문을 실시간으로 본 적이 있을까요? 평생 대면식도 없던 사람의 잘못부터 필체, 진심까지 마주하고 있는데요.
이 사과문이 참 말이 많습니다. 사과문이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담은 문서이건만, 왜 다들 화가 난 걸까요.
무려 자필 사과문에도 불구, 그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이 들기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불완전판매 논란의 중심에 있는 KEB하나은행이 ‘상품 리콜제’를 시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필체 인식기술도 도입하기로 했다.
17일 KEB하나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상품 판매와 자산관리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DLF 투자자에게 금전적 손실과 심적 고통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넥슨은 한글날을 기념해 서체 배포 웹사이트 ‘레벨업’을 오픈하고 자체 제작한 서체 5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서체는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 등 본문용 서체 2종과 ‘피파풋볼고딕’, ‘메이플서체’, ‘배찌체’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서체 3종이다. 이 중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과
"아들, 엄마 오늘 늦을 것 같아. 밥 잘 챙겨 먹고 쉬어. 항상 (엄마가) 응원하는 것 알지? 우리 아들 화이팅!"
냉장고에 붙어있는 어머니의 손 메모. 마흔 자도 안 되는 짧은 글이지만, 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그 이유는 뭘까? 어머니의 손글씨에 담겨있는 그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 아닐까?
'애인을 사귀려면 손글씨부터 봐야 한다.'
한국MDRT협회가 2건의 특허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등록된 상표는 '재무가 편하다'와 '보험이 편하다'이다. 단정하고 묵직한 필체를 사용해 전문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앞으로 한국MDRT협회 캠페인 슬로건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두현 한국MDRT협회장은 "많은 사람이 탄탄한 실력과
이화선 작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커다란 붓으로 춤추듯이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분야를 개척한 현대 서예가다. 전국에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교육가이기도 하다.
이 작가의 독특한 필체는 방송 타이틀로 여러 번 등장했다.
주요 기관에서 개막식 같은 행사를 할 때 벽 만한 크기의 흰 천을 세우고 전봇대 만한 붓으로 휘갈기는 ‘캘리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