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하수관로 인한 싱크홀(지반침하) 발생이 최근 4년 사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싱크홀은 2012년 10건, 2013년 15건, 2014년 59건, 2015년 15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발생한 싱크홀을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있는 3차로 도로 인도변에 지름 3m, 깊이 2m의 싱크홀이 생겨 1t 청소차량 오른쪽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관 22명과 종로구청 관계자 5명 등이 출동해 긴급 안전 조치를 벌이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청은 하수관 누수로 도로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