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가 학생복 사업에 이어 새로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주력사업의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제23기 2분기(2023년7월1일~12월31일, 6월 결산 법인)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 증가한 58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형지엘리트가 경기 침체 상황에서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23기 1분기(7월1일~9월30일) 개별 매출액이 전기 대비 129% 증가한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 늘었다.
형지엘리트는 6월 말 결산 법인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1분기로 삼는
형지엘리트는 제22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45억 원,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1.2%, 영업이익은 28.7% 감소했다. 형지엘리트는 매년 6월 결산하는 법인으로 이번 실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성적이다.
실적 부진은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도한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가 실적
국내 교복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매년 줄고, 학교별로 입찰해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학교 주관 구매제’ 시행 이후 교복값이 하락하면서 국내 교복 시장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교복 시장 규모는 2014년 4000억 원에서 2018년 3000억 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형지엘리트의 경우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영업을 위한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제품, 즉 학생복 본연의 가치를 담아낼 것입니다.”
윤경석(48) 스마트에프앤디 대표이사가 불황을 겪는 교복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로 교복 판매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을 전개하는 스마트에프앤디는 2월 윤 대표 취임 이후 업계 불황에도
한국교복협회가 학교주관구매로 낙찰된 일부 교복업체들이 '착용년도표기' 의무사항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사단법인 한국교복협회(회장 진상준)는 16일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주관구매 낙찰된 일부 교복업체들이 교복에 착용년도를 표기 하지 않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교복협회
내년부터 교복가격을 안정화하고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복 학교주관구매제가 시행된다.
학교주관구매제는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품질심사위원회’가 교복을 선정하는 것으로 원단, 디자인, AS, 가격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가 이루어진다.
내년 신학기에 맞춰 교복을 입기 위해서는 적어도 9월말까지는 교복 업체 선정이 마무리돼야 하는 상황. 그러나 9월 12
일부 교복업계가 학교주관 구매 입찰에서 집단적으로 불참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연도 계약에서 낙찰 사업자 우대, 입찰권역 제한 해제 등 입찰경쟁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교육부는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학교주관 구매제도와 관련, 이 같은 내용의 교복 재고 애로 해소 및 입찰경쟁 활성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