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바뀌고 난 뒤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하지만 야당과
교육부가 이번주 초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일정과 집필 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12일 또는 13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후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예고 기간은 대부분 20일 이상으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중등학교 교
정부가 내주 중으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를 결정짓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감사가 끝나고 다음 주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정화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검정교과서의 '좌편향'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열되는 양상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달 8일 국정감사 종료 후 국정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르면 내주 초 국정화 전환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교육부는 여전히 현행 검정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