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한달 만에 중국에 수주 1위 자리를 내줬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한국 선박 회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의 수주량은 143만CGT(표준환산톤수 22척)으로, 중국의 180만 CGC(32척)보다 적었다. 지난 9월 수주량 기준으로 글로벌 정상에 오른 한국 조선업계가 1개월 만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로 ‘노딜(No-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수출비중이 높은 중공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영국 수출 비중이 적어 생각보다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정부가 구조조정의 수단과 방법을 효율화하기 위해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조선업 수주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1조5000억 원 규모의 군함을 조기에 발주하고 선박펀드를 활용해 연내 10척 이상의 신조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열린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흥아해운이 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대비 70원(3.94%) 상승한 18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긴 ‘2017년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
정부는 2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과 액션플랜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조선업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형 3사의 경우 올해 중 4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을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국민경제 영향 최소화와 엄정한 손실분담이라는 구조조정 원칙에 입각한 조선사별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신성장산업 등에 대한 여신 비중 규모를 9.7%까지 끌어올리는 등 관련 산업 지원 및 육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선박회사 주무부처는 금융위원회다. 하지만 금융위가 해수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출범할 한국선박회사의 소유권을 두고 갈등이 예고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국선박회사의 주무부처는 금융위가 되겠지만 해수부가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선박회사 설립은 지난해 9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한국선박회사 주무부처는 금융위원회가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그쪽에서 해수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는 입장”이라며 “선박회사 운영에 해운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석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선박회사의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우리가 추천하는 인사도 들어가는 걸로 협의하고
해양수산부가 선박평형수, 마리나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하기로 했다. 양식산업에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고 한국 선박회사 설립 등을 통해 선복량을 늘려 세계 5위 해운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해수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중 현대상선에 대한 자본확충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르면 이달 중 한국선박회사(가칭) 설립이 완료되고, 이 선박회사를 통해 유상증자 방식의 자본 투입이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일모도원(日暮途遠)’
중공업ㆍ해운업 구조조정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정부는 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2020년 이후로 보고 있다. 중공업 구조조정의 경우 ‘구조조정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해온 것과 달리 조선업 재편 밑그림도, 일관된 방침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해운업은 한진해운ㆍ현대상선 양
정부가 건설 등 여타 업종도 정밀재무진단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통한 시장친화적 방식의 기업 구조조정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조선·해운·철강·유화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행
최근 영국의 해운 전문 권위지 ‘로이즈리스트’는 올해 ‘해운업에 영향을 준 인물·기업 100’을 선정하며 ‘한진해운과 산업은행, 한국(Korea Inc.)’을 함께 묶어 2위에 올렸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운사 파산으로 기록된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물류 대란이 세계 해운업계에 미친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것이다.
올해 국내 해운업계는 격랑의 시기를 보
한국선박회사(가칭) 설립준비 사무국은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금 1조 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선박회사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역할을 하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80%를 출자하고 한국자산
해양수산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윤학배 차관 주재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선사 대표들과 함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선주 협회가 참석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 10월 말에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운
“2M과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 교환, 선복 매입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맺은 것은 현대상선 재무상태 등을 고려할 때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창선 현대상선 사장은 12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 간담회에서 “2M과 협상 결과에 대해 미흡하게 보시는 시각도 있지만, 현대상선의 상황을 고
현대상선이 단기적으로 선대 개편과 터미널 인수를 통해 원가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2018년부터 사업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중하면서 단계적으로 선
검찰의 기획재정부 압수수색에 대해 기획재정부 수장인 유일호 부총리는 25일 “우리는 원칙대로 일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검찰은 서울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특혜가 있었는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선을 비롯한 위기 업종들의 구조조정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어 연내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7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업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또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등 4개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 세부이행계획(액션
정부가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등 4개 업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조선산업 연구개발(R&D)에 7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선, 무(無)평형수선박 등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선박과 조선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