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 여성적인 것, 한국적인 것 충족…규모 크지 않더라도 서울 중심지에 위치”
“생태주의 등 메가트렌드 이끌 공간 돼야…사업 제자리걸음 상태, 정부 후속지원 절실”
이투데이는 ‘여성이 역사를 낳는다’라는 제목 아래 7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1회 해외 여성박물관 탐방시리즈를 게재해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6개국 8개 박
여성은 낳는 존재다. 잉태와 출산은 모든 암컷에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하고, 그 존재의 한계를 결정짓는 불가피한 조건이다. 여성은 생명을 잉태하고 낳음으로써 이 세계에 기여하고 봉사한다. 남성이 죽이는 성(性)이라면 여성은 낳는 성(性)이다.
이렇게 중요한 성인데도 여성이 불행하고 억압 속에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우월성이 낳는 성이 아니라 죽이는 성에